170211_콜롬비아 메데진(Colombia Medellín) 여행_보떼로 센트로 광장!

2017. 2. 23. 12:05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면서 두번째로 맞는 정기 휴가!

첫 여행지는 메데진!

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시내로 온 후 무작정 버스랑 전철을 타고 구경해 보기~

그 와중에 전철역 앞에 있던 종합 경기장 공원을 보고 내렸다.



뭐~ 유명한 여행지도 좋지만,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도 괜찮은 것 같아 내렸는데,

무지하게 덥네~



우리나라 잠실 종합 경기장 처럼 여러 종목의 경기장들이 모여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고 경기장도 좋고~

햇볕이 따가워서 체조경기장으로 잠깐 들어갔는데, 선수들이 연습 중...



그 옆으로는 메인 스타디움도 있는데, 하늘색 트랙이 맑은 날씨랑 잘 어울리네~

그런데....덥다...ㅜㅜ



무튼, 경기장을 둘러보고 보테로 광장으로 가는 전철을 타고 이동!

보테로 광장 주변을 먼저 둘러보고 싶어서, 광장 전 역에 내려 센트로를 둘러 보았다. 



건물들이 아르메니아보다는 확실히 멋지고 웅장한 느낌!

그런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다.



센트로 중간에 있는 칸델라리아 성당(Basílica Nuestra Señora de la Candelaria)을 지나니



센트로 중앙 거리가 나오는데, 정말 복잡!

혼이 쏙 빠지는 느낌이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사람들이 눈치를 줘서...(스마트폰을 꺼내기에는 위험한 곳인가 보다)

바로 보테로 광장으로 이동!



좀 더 올라가니 광장이 보이는데,

보테로 특유의 퉁퉁한 작품들! ㅋㅋㅋ 귀엽네~



광장에서 보테로 작품을 감상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쳐다보는지...ㅡㅡ;



주말이라 그런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광장을 대충 보고 바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보테로 광장, 성당도 특이하고 멋진데~

그냥 밖에서만 둘러보기! 기운이 없다.ㅋㅋㅋ



그렇게 광장과 성당을 둘러보고,

바로 그 위에 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와 가봤는데~



가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뭐~휴가 첫 날 이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센트로 광장은 그만 둘러보기로 하고 빠르께 바리오 역에서 전철타고 호텔로~



전철이 오기 전 역사를 둘러보는데, 멀리서 보떼로 작품이~

보떼로 박물관을 갈지, 말지...고민! 고민!



그런데, 전철역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져서~



호텔이 있는 역에 도착해 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그나마 위안을 주네~



휴가 첫날 저녁 식사는 좀 무리해서 맛나는 스테이크로~

그래도 휴가 첫 스타트는 무난하게 끊어서 다행이지 싶다.



그나저나 송아지 스테이크~ 진짜 부드럽고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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