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8. 18:24ㆍSTEDI 여가
이번 설 연휴에는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요즘, 책으로나마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연휴 동안 읽을 책을 급하게 주문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택배 파업, 택배 지연~ 이런 걸 전혀 고려하지도 못했네 ㅋ
늦으면 어쩔 수 없지~라고 마음 편히 잊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오니 요렇게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
오~~~~
주문한 책들 모두 여행 서적들!
그 중에서도 그림과 사진이 많은~ 즉 글이 상대적으로 적은 책들이다.
'언젠가, 아마도' 김연수 작가님 책!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김연수 작가님보단 엄유정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라 해서 ㅋ
'드로잉 모로코'나 '드로잉 아이슬란드'를 통해 엄유정 작가님의 그림을 접했던지라
요 책을 보고 '어??? 이 그림체 많이 봤는데 혹시???' 하고 설명을 보는데, 역시나 엄유정 작가님의 그림이어서 선택했다.
당연, 김연수 작가님도 유명하신 분이지만~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김동영 작가님 책!
김동영 작가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
오래전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너무 어렴풋이 기억나는지라 다시 읽고 싶어 구입했다.
왜냐면, 책 속 요렇게 사진들 갬성이 너무나도 좋아서~ ㅋㅋㅋ
여행을 못가는 요즘 해외 풍경들을 보고픈 이유가 컸다.
'그림 여행을 권함' 김한민 작가님 책!
어찌 보면 비슷한 직군? ㅋ이라면 직군인지라 (디자이너로 일한 지 20년째 ㅜㅜ)
아무래도 작가들의 스케치가 있는 책들을 좀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데
그래서 충분히 개성있는 그림체가 끌려 구입한 책이다.
그러고 보니 책 내용 언급 보단 그림, 사진에 대한 얘기만 하는 것 같네~ㅎ
마지막 책도 작가님의 그림체를 좋아라 해서 구입한,
'혼자, 천천히, 북유럽' 리모 김현길 작가님 책!
리모 작가님 그림체를 좋아라해서, 책이 발간될 때마다 구입해서 읽고 소장하고 있는데
책 검색 중, 요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아 바로 픽!
요렇게 네 권의 책이 도착했으니,
이번 설 연휴는 그나마 여행 못가는 허~~~ 한 마음을 달랠 수 있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