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04_일본 여행_2일차:하코네 로프웨이타고, 오와쿠다니 활화산 국립공원! 유황계곡에서 유황달걀(검은달걀)시식하고, 아시노코(아시호수)로 고! 고! 국물 시원한 골든 미소 라멘까지~

2012. 6. 17. 16:43STEDI 여행_해외/일본

 일본 여행 2일차!

새벽부터 씻고, 일찌감치 형 직장 후배를 만나 하코네로 출발!

일본에서 10년 정도를 생활한 형이지만, 언어가 안돼서...ㅡㅡ; 일본 생활 4년차에 들어선 후배에게 도움을...

아~....나도 일어 하고픈데...ㅡㅜ

 

 

후딱 하코네에 도착해....ㅋㅋ 무료주차장에 차도 주차하고...(우리가 마지막이고, 우리 다음차 부터는 유료 주차장에..ㅋㅋ)

바로 하코네 로프웨이....탑승..!!

 

 

이거시 로프웨이 티켓!

 

 

근데 비싸다... 뭐 암튼...요거 하나 있음..하코네서...토겐다이로 가는 로프웨이를 그냥 탈수 있다 하니...그걸로 위안...

 

 

우리가 로프웨이 탈때만 해도...사람들이 그닥 없어서...다행이...널널하게 탑승!

 

 

근데...날씨가 계속 오락가락....비가 왔다가..그쳤다가를 반복...

그런탓에 날도 찌뿌둥....흐리고...ㅡㅜ

 

 

로프웨이 타는 내내 저렇게 안개속으로....아놔~~~

 

 

막샷으로 날리는데...그냥 사진들 몇장은 괜찮아서 무조건 포스팅!!!

 

 

드뎌...도차쿠 데스...!!!

하코네 산에서 유황가스들이....모락모락!!!

이건 훗날...웃지못할..추억을 만들었다는...ㅡㅜ

 

 

무튼 하코네 국립공원 오와쿠다니에 도착했는데....산이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했던가...아~~~기억이 안난다...

 

 

일단 왔으니..산을 마~악 찍는데...온통 유황가스만...가득..

 

 

왔으니..ㅋㅋ 인증샷도 찍어주고....

그런데...살이 찌긴 쪘는지...얼굴이 ....펑 퍼져서...ㅡㅜ

다이어트 돌입! 간절히 느꼈다는....

 

 

형하고도 한컷!!!

나도 나지만....형도 살이 한껏 오른듯...ㅋ 부디 다이어트 돌입 하길...

 

 

산에서 유황가스가 계속해서 나오는것이 신기하면서도...일본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불안감에..ㅋ

 

 

시간이 좀 지나자...드뎌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아놔~~사람 많은거 엄청 싫어하는데...

 

 

저게 오와쿠다니라는 유황계곡? 이라는데...저 물이 뜨거워서...달걀 삶아서..판다는....

ㅋ구로타마고라는 유황달걀이라는데...유황물로 삶아서 그런가..달걀이...시커멓게 그을렀다는....

 

 

그런데 쫄깃하니...맛이 괜찮아서...한개 막 먹고 있는데...형하고 후배님은...완전 배고팠는지...막 먹기 있기 없기?

있기...ㅡㅜ

결국..난 두개로 끝....

 

 

무튼 유황달걀로 요기를 하고...토겐다이로 서둘러 가기 위해...또다시 로프웨이 탑승!

 

 

 

그런데 참~~희안한게...로프웨이만 탔다하면..비가....ㅋ

 

 

하코네를 등지니.. 유황가스가 모락모락...

구경 다 했으니까...이젠 폭발해도..상관없으...ㅋ

 

 

좀 더 이동하니... 저기 저 멀리서 보이는...

 

 

저 멀리..아시노코(아시호수)가....쫘~악....펼쳐진게...멋있네~

 

 

그 와중에 핸드폰이 갑자기 도코모에서 소프트뱅크로...통신사 이전?ㅋㅋ

kt가 제휴는 잘 해 놨네....싶었다.

 

 

 

무튼 토겐다이에 도착!

할건 없고...유람선이나 타기위해...줄을 서는데...사람 엄청 많았다는....

 

 

이게 내가 탈 배!!!

그런데...30분 코스 탈껄....후회 막급이었다는..괜히 1시간 코스를 끊어서...ㅡㅜ

 

 

 

무튼...일본에까지 와서..유람선 탄다는게..그렇긴 하지만..ㅋㅋ 그래도 탑승!하고 호수나 둘러볼까? 마음 먹었다.

 

 

아~~~사람 많아...완전 많아...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ㅡㅜ 걍 호수나 구경하자...결심!

 

 

그나마...날씨가 좀 괜찮아진 탓에...

오묘하게 느껴지는 호수를 보는 재미는 있었다!

 

 

이 해적 아저씨는 무얼 볼까? 싶어서... 그냥 도촬!ㅋ

 

 

배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그냥...허공에만 대고...사진을...ㅡㅜ

 


그런데...막~~ 사진을 찍고 있다  보니까...

 

 

왠지..이 해적선 타고 가면...보물 찾을 수 있을것 같단...완전..초딩같은 생각을...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생각했다는 내 자신이...참~~~미쳤구나! 한참...혼자서 씹어댔다.

 

 

유람선으로...30~40분...돌다보니...저기 멀리서.. 헤이와도리가 마~악 보이고...

 

 

그냥..멀리서 보기만하고 끝!

하코네 신사까지 가기...엔 완전 귀차니즘...발동!

 

 

자그마한 마을이 예쁘기는 했지만...이때부턴...왠지 몸상태가...ㅡㅜ 두둥!

뭐...어쨌든...하코네 관광은 이쯤에서 끝내고 다음 여행지로 가기위해...출발!!!

 

 

가는길에 점심때가 돼서...들른 라멘집!

가다가 먼저 나오는 음식점에 가자고 했는데...이 집이 당첨!

 

 

뭔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할...말들만 가득해..일단..그림으로 스캔!

 

 

요거다!! 왠지! 금이 번쩍! 번쩍! 맛이 색다를것 같아서...골든 미소 라멘으로 당첨!

 

 

난...라멘과 함께 교자도 같이 시켰는데...

ㅋㅋ 어쨌든..셋 중에 내가 시킨 라멘이 이찌방 괜찮았다는...

 

 

뭐! 라멘을 마~악 먹고...이즈코우겐이라는 이즈반도에 도착!

여기는 일본이 지진나면...가장 먼저 없어질 거라는...위험한? 곳이라고 해서...그런 일이 터지기 전에

용감하게 함 갔다 오자고...셋이서 결심을 하고 간 곳이다!

 

 

카도와키츠리바시라는 이 다리 건너는데...좀 그랬다...ㅋㅋㅡㅜ

 

 

저기 저 바다가....태평양 바다...란 말인가?

근데 동해랑 똑같은데...ㅋㅋ

 

 

그래도 이곳이 이즈반도에서는 유명한 죠우가사키카이간이라는 해안가! 라는 사실...

화산이 분화했을때 용암으로 형성된 해안가라고 하더라는....

그런 내용을 모르고 ....난 그냥 관광하러 온 관광객일 뿐이라는...

 

 

무튼 이곳도 국립공원이라니...이번 여행은 관광지만 제대로 도는듯한...ㅋㅋ

 

 

태평양 바다도 별반 다를건 없는것 같긴 한데...

그래도 태어나 태평양을 본게 어디냐....하며 스스로 위안을...했더라는...

 

 

뭐....이렇게 빠른 관광을 끝내고...

곧바로..집으로 향하는데...ㅡㅜ

밤이 되어 가니..다들 길눈들이 어두워진 것일까....집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도쿄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서...

막 돌고..또 돌아서....ㅋㅋ

관광은 5~6시 못되어서 끝냈는데...집에 오니..새벽 1시?ㅡㅜ  차안에서 지쳐...힘빠진것은 기본이고...

아까 하코네에서 웃지못할...경험을 한 탓에...

그게 뭐냐면..유황가스가 피부에 좋을거란..생각은 왜 한 것인지...막 냄새에 가스 제대로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바로 유람선을 타고 해서 그런가... 몸상태가 멘붕...

다음날 아침까지...힘들어 죽을뻔했다는...

가스라고 다 좋은게 아니라는걸..제대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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