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DI 맛집

220926_충주 수안보 여행! 수안보 상록호텔 '해오름' 에서 먹는 조식 '순두부찌개'

youngss 2022. 9. 28. 22:11

어제 적당히 치맥을 먹고 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6시 ㅜㅜ)

어쩔 수 없이 온천욕을 한 시간 정도 즐긴 후, 7시 식당 오픈 시간에 맞춰 조식을 먹기 위해 '해오름'으로 향했다.

뭘 먹을까? 음식 사진을 보다가 '연잎밥 정식'이 끌려서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선택한 메뉴는 점심때만 가능하다고 ㅜㅜ

뭐~ 어쩔수 없이 해장국류 중 고민하다가 '순두부찌개'를 선택!

월요일 아침이라 식당 이용객도 없고 조용하다.

자리도 많은데, 창가 자리에 좀 앉게 해 주지~

혼자라고 요렇게 서빙하기 가까운 테이블이라니 ㅡㅡ;

게다가 테이블엔 아크릴 가림막을 앞/옆으로 해놔서, 학창 시절 독서실에서 쪽밥 먹는 기분이가 들었다.

와중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한 분이 들어왔는데, 그분껜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하는 건 차별 맞지 이거? ㅎ

온천욕을 하고 바로 와서 유난히 어려 보인 내가 참는다!

쨋든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순두부찌개와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언짢았던 기분이 사르르~~~~ 뭐... 사는 게 다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