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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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비엔티안_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루앙프라방 역에서 고속열차(LCR) 타고 비엔티안 역으로~
'왓 씨앙텅(Wat Xiengthong)' 사원을 둘러보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호텔로 돌아왔다.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중세 시대의 대표 불교 사원, '왓 씨앙텅'! 짐 정리 후 테라스에서 풍경을 보는 동안 루앙프라방 역으로 가는 벤이 도착해서 가장 뒷자리 남아있는 좌석에 착석! 벤을 타고 루앙프라방 시내를 지나는데 오잉? 마을 입구에 요런 분수 광장이 있었네~ 아직 볼게 많이 남아있어 더욱 아쉬움이 남는 루앙프라방을 뒤로하고 기차역에 도착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잠시 대기하니 바로 열차가 도착해서 비엔티안 역으로 가는 고속열차(LCR)에 탑승! 중간에 방비엥을 지나 대략 두 시간 남짓?! 걸려서 드디어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역에 도착했다. 한 밤중에 비엔티안 공항에 도착하자마..
2023.12.26 -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조용해서 더 산책하기 좋은 루앙프라방 아침 거리 풍경!
이른 새벽 일어나 탁발 의식과 새벽 시장까지 둘러보고 났더니 어느새 정신이 맑아진다.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나눔 실천을 볼 수 있는 올드타운 탁발 의식 '딱밧'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이른 아침 생기가 넘쳐나는 루앙프라방 '새벽 시장' 호텔로 바로 돌아갈까 하다가, 찬찬히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다. 걷는 길마다 조용하고 상쾌한 느낌, 참 좋네~ 동남아시아 여행을 많이 다닌 건 아니지만, 11월의 라오스는 정말 날씨도 기온도 너무 좋아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자그마한 사원이 있길래 잠깐 들어간 봤는데,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는 나뭇잎에선 풀내음이 느껴져 사원을 둘러보는 동안 싱그러운 느낌이 감돌았고, 멀리서 들려오는 동자..
2023.12.26 -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이른 아침 생기가 넘쳐나는 루앙프라방 '새벽 시장(아침 시장)'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탁발 행렬은 한 시간 정도가 지나자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나눔 실천을 볼 수 있는 올드타운 탁발 의식 '딱밧' 그러자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빠른 걸음으로 같은 곳으로 향하길래 나 역시 덩달아 따라가 봤는데, 아~ 새벽 시장으로 가는 거였구나!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시장은, 탁발 의식이 끝난 후 몰려든 여행객들과 현지인들로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복잡스러웠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네~ 많은 인파 탓에 자연스레 천천히 걷다 보니, 상인들이 뭘 팔고 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시야에 들어왔다. 각종 채소부터, 고기, 과일, 먹거리까지... 야시장과는 또 다른 로컬 시장 분위기에 서서히 빠져든다..
2023.12.25 -
231120_라오스 여행 4일 차 : 루앙프라방_나눔 실천을 볼 수 있는 올드타운 탁발 의식 '딱밧'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여행을 오는 이유 중 첫 번째는 '꽝시 폭포'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두 번째는 매일 새벽 진행되는 긴 탁발 의식 '딱밧'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서다. 어제 '꽝시 폭포'를 봤으니, 오늘 새벽엔 '딱밧'을 보는 것이 국룰! 다행히 아침잠이 없는 탓에 새벽 5시가 안 된 시간 일어나 준비를 하고, 탁발 의식이 진행되는 거리인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탁발 의식을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아마도 6시 부터 였나? 라오스 스님들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님들이 오기만을 기다린 탁발 참여자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여행자들 모두 일순간에 분주해 진다. 루앙프라방에 있는 사원별로 스님들이 줄을 서서 탁발의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였고, 선..
2023.12.25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늦은 밤, '세이남칸 리버 뷰 (Saynamkhan River View)호텔' 컨디션 체크하기!
오전에 짐만 놓고 나가서 신나게 놀다 보니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그림 같이 예쁜 풍경의 루앙프라방! 동네 산책~ 어느덧 컴컴한 한 밤이 되어서야 호텔 룸에 들어왔다 ~ㅎㅎㅎ 늦은 밤 바로 씻고 잘까 하다가, 체크인 후 숙소 컨디션을 확인하지 못한 것 같아 잠깐 휘리릭~ 숙소 체크해 보기! 뭐~ 1박 후 바로 오전에 나가는 스케줄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곳에서 쉬고 싶어서 강 뷰 테라스로 예약을 했는데 현실은 한 밤 중이라 강 뷰고 뭐고 다 필요 없게 됐다. 그래도 혼자 지내기엔 제법 괜찮은 룸~ 얼굴을 맞대고 있는 백조 수건이 꼴보기 싫어서 바로 욕실로 따라와! 욕실은 이만하면 깔끔하고, 심플하지만 어메니티도 만족! 강 뷰 테라스는 컴컴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요렇게 문을 ..
2023.12.24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그림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여행자거리 풍경!
야시장과 먹거리 광장에서 루앙프라방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활기가 느껴지는 야시장 먹거리 광장! 찬찬히 여행자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알록달록 아름다운 거리 분위기! 마치 한 폭의 그림 속 풍경처럼 너~~ 무 예뻐서 시선을 돌릴 틈이 없다.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부색이 다른 다양한 외국인들~ 새삼 라오스에 여행 온 것이 실감이 난다.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고 싶지만, 이미 주스와 셰이크로 물배를 채워서 ㅎㅎㅎ 자중하기로~ 계속해서 걷다 보니 잔잔한 매콩 강 선상카페도 보이고, 인적은 없지만 저마다 예쁜 조명들을 밝힌 거리를 걷다 보니, 이 밤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이~ 그렇게 숙소를 향해 걷고 있는데, 은..
2023.12.23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동네 사람들 모두 모여있는 듯한 활기가 느껴지는 야시장 먹거리 광장!
몽족 야시장을 구경하며 여행자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각종 기념품, 의류 & 잡화 등 볼거리로 가득한, 몽족 야시장 풍경! 세상 시끌벅적한 야시장 먹거리 광장이 펼쳐져 있었다. 아~~~ 낮에는 한산했던 공원이 밤에는 이렇게 활기찬 먹거리 광장으로 변신을 하는구나! 먹음직스럽게 각종 군것질거리를 판매하는 노점들을 둘러보다가 떡볶이를 판매하시는 한인(?) 사장님이 눈에 띄어 잠깐 멈칫! but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땐 현지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떡볶이랑 삼각김밥은 한국에 돌아가면 맛보는 걸로~ 그리고 사실 배도 그다지 고프지 않아서 땡모반 하나 사들고, 광장 테이블 빈자리가 어디 있나~~ 둘러보다가, 요기 빈자리를 발견하고, 정면 스크린을 보면서 앉아 잠..
2023.12.22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각종 기념품, 의류 & 잡화 등 볼거리로 가득한, 몽족 야시장 풍경!
'푸시 산(Mount Phousi)' 정상에 올라 루앙프라방 선셋을 보며 쉬다가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신성한 산 '푸시 산(Mount Phousi)' 일몰 풍경! 한창 여행자거리에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는 야시장으로 향했다. 계단을 내려오니 낮과는 다른 생기 넘치는 풍경에 덩달아 엔돌핀 상승! 야시장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또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이러다 골병들겠으~) 시장 길목으로 들어서니 바로 생동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분위기 정말 좋네~ 요~~ 야시장은 몽족 주민들이 여행자거리에 물건을 펼쳐놓고 판매하면서 생겨났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기성품들도 있지만,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생각 이상으로 쏠쏠~ 시장 분위..
2023.12.22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328개의 계단을 올라야 볼 수 있는 신성한 산 '푸시 산(Mount Phousi)' 일몰 풍경!
시내 로컬 맛집에서 라오스 쌀국수인 '카오 소이'를 먹고,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로컬 맛집에서 맛보는 라오스 쌀국수, '카오 소이(khao soy)' 일몰 풍경이 장관이라는 푸시 산(Mount Phousi)에 오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러던 중 지나치게 된, 왓 쎈속카람(Wat Sensoukharam) 사원! 해가 곧 넘어갈 상황이라 마음이 급하지만, 사원에 잠깐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고 또다시 빠른 걸음을 넘어서 이번엔 뛰기 시작 ㅎㅎㅎㅎㅎ (이게 뭐람 ㅡㅡ;) 그런데 산으로 가는 길 주변으로 왜 이리 예쁜 풍경들이 많이 있는 건지 걷다 멈추고, 뛰다 멈추고...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찬찬히 하나씩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당장 내일 아침이면 ..
2023.12.22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에메랄드 빛 '꽝시폭포' 물줄기를 따라 숨겨진 비밀의 숲으로~
에메랄드 빛 '꽝시폭포'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다가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흰 절벽을 에메랄드빛으로 물들이는 '꽝시폭포' 그 물줄기를 따라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가파르고 거친 산길을 한참 올라가다 보니, 마치 숲 속 요정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비밀스러운 산 정상의 숲 풍경이 펼쳐진다. 세상에~~~~ 순간 입이 떡 벌어져 말이 안 나왔다. 역시 소중한 걸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ㅎ 트래킹 중간에 돌아갈까를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올라온 게 아까워서라도 힘들게 올라오길 잘했단 생각이~ 사람들로 정신없던 꽝시 폭포 주변과는 다르게 숲 정상은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귓가에 기분 좋게 들려왔다. 숲 정상에 있는 물들이 ..
2023.12.21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꽝시폭포'로 가는 숲 길, '반달 가슴 곰 보호구역'
호텔에 짐을 맡기고 주변을 둘러보고 오니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그림 같이 예쁜 풍경의 루앙프라방! 동네 산책~ 예약했던 꽝시폭포 공유벤이 호텔 앞에 도착해 있었다. 그런데, 내가 가장 마지막이었나? ㅎㅎㅎ 맨 뒷좌석 하나만 남았네~ 무튼 벤을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 꽝시폭포 공원에 도착했다. 들어가는 초입 상점을 지나, 공원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로 가서 줄 서기! 여러 단체관광객들, 자유여행객들이 뒤엉켜서 매표소 앞은 난장판 ㅎㅎㅎ 긴 기다림 끝에 표를 구입하고, 폭포로 올라가는 셔틀을 타기 위해 또다시 줄을 서고 대기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여행사 패키지 관광을 온 관광객들이 너무 무개념 ㅡㅡ; 늦게 왔으면 줄을 서야지, 앞에 있는 무리에 합세를 계속하며 새치..
2023.12.20 -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그림 같이 예쁜 풍경의 루앙프라방! 동네 산책~
루앙프라방 기차역에 도착해 로카(라오스 그랩)를 호출해서 호텔까지 타고 왔는데,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고속열차 LCR(Lao–China Railway)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와버렸네 ㅎㅎㅎ 뭐~ 그만큼 편하게 왔으니 나름 만족! 무튼 하루동안 지내게 될 숙소는 '세이남칸 리버 뷰(Saynamkhan River View) 호텔' 프랑스 사람이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하는데 위치나 숙소 컨디션, 리뷰들이 괜찮아서 예약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기대이상으로 괜찮네~ 무엇보다 주변 풍경이 예쁘고, 호텔 맞은편은 메콩강으로 이어지는 남칸강이 흐르고 있다. 생각보다 숙소에 빨리 도착해서 우선 짐을 맡기고, 호텔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남칸강을 ..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