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7. 08:46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벨랄카사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곧바로 마르셀쟈(Marsella Risaralda)로 이동했다.
마르셀쟈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 전통 집 박물관(Casa de la Cultura)을 보기 위해서였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박물관으로~
이렇게 볼리바르 공원 바로 앞에 있으니 찾기도 쉽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으로 본 것과 같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콜롬비아 전통 집 형태를 하면서도 이렇게 아기자기 예쁠 수 있나 싶어
1층부터 3층까지 오르내리며 둘러보고 또 둘러보고,
크리스마스 장식도 어찌나 이렇게 귀엽고 예쁘게 해 놓았는지~
오후에 와서 그런가? 해가 드는 쪽과 그늘진 쪽으로 집이 나뉘다 보니 더 좋네!
박물관을 갈까? 말까? 고민고민 했는데, 괜히 고민 한 듯~
킨디오 주의 살렌토, 필란디아 마을과 닮은 듯 하면서도 왠지 다른 느낌도 있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 것이 정말 잘 한 선택인 듯 싶어 나름 뿌듯하다.ㅋ
그렇게 건물을 둘러보고, 안 쪽으로 들어가니 이런 저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람도 적어서 한적하니 둘러보기 아주 딱이다.
콜롬비아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있고,
전통 집 박물관이라 그런가? 곳곳에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갖고 싶네~ㅋ
이렇게 알찬 박물관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니ㅋㅋㅋ
보고타 보떼로 박물관 만큼이나 대 만족 중...
그렇게 박물관을 찬찬히 다 둘러보고,
온 김에 사진 한 장 찍었는데, 기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