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3_멕시코(México) 여행_멕시코 시티(Ciudad de México) 소칼로 광장(Zócalo),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la Ciudad de México)

2018. 5. 24. 12:16STEDI 여행_해외/멕시코

오늘은 플라야 델 까르멘(Playa del Carmen) 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칸쿤 국제 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Cancún)에 도착했다.

멕시코의 저가항공인 볼라리스 체크인을 하고, (짐 2개 추가를 해서 딱히 저가는 ㅜㅜ)

칸쿤(Cancún)을 출발~

맑고 깨끗한 칸쿤의 날씨와는 달리, 멕시코 시티에 도착하니 흐린하늘에 기분이 살짝 다운된다.

뭐...그래도 공항에서 버스카드를 구입하고,

공항 버스를 타고 멕시코 시티(Ciudad de México)를 향해 출발!

예약했던 호텔이 다행이 정류장 근처에 있어서 편하게 체크인!

3박 4일 동안 혼자 사용하기엔 방이 크고 시설도 좋아서 만족!

숙소에 짐을 풀고, 시티 구경 하러 고! 고!

당연히 시티에 왔으니 소칼로 광장 먼저 가야겠지 싶어, 쭈~~욱 직진해 본다.

그렇게 광장에 도착했는데,

헉~~~~뭔 행사? 축제?를 하는지 광장 안이 복잡하다. 

알고보니 내가 도착한 지금 멕시코 시티에선

FICA 2018 국제 문화 박람회(Feria Internacional de las Culturas Amigas) 중...

세계 각국에서 온 홍보단들이 정해진 부스에서 자신의 나라를 홍보하고 있었다.

와중에 눈에 띈 나라! 헉~~~~~~북한도 있다.

신기해서 조용히 부스에 들어가 관람을 하는데,

북한 홍보단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보고선 살짝 놀라 피하는 느낌...

북한 부스 뒷편으론 한국 부스도 있었는데, 왠지 기분이 묘하다.

열심히 관람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와중에 어떤 사람은 나보고 북한 사람이냐며~~~~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며 여기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ㅋ

ㅋㅋㅋ비밀이라고 말을 한 뒤, 부스를 좀 더 둘러보다가

근처 다른 나라 부스들도 둘러봤다.

좀 처럼 볼 수 없는 이란 홍보 부스도 있고~~~그냥 신기하네!

그렇게 각 국의 부스를 관람하고 있으니,

어느새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살짝 자리를 피했다.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지라...)

대통령 궁 앞쪽에선 박람회 축제가 준비 중인 듯 했다.

축제는 저녁 때 다시 와서 보기로~

소칼로 광장 주변으로 있는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멋지다.

광장 맞은편에 있는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Catedral Metropolitana de la Ciudad de México)!

개인적으로 카톨릭신자이다보니, 성당은 꼭 둘러보게 된다.

박람회 천막들이 없었다면 좀 더 아름다운 소칼로 광장과 성당 풍경을 볼 수 있었겠지만,

뭐~~~~덕분에 새로운 걸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성당을 둘러 본 후,

내부로 들어가 본다.

소 성당(제대)을 지나니 

대성당(제대)이 나온다. 흡사 페루와도 느낌이 비슷하다.

성당에 왔으니 잠깐 기도를 드리고, 계속해서 센트로를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