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30_신도림 닭갈비 맛집, 강촌숯불닭갈비에서 닭갈비 먹고, 뉴욕야시장에서 시원한 생맥으로 마무리!

건강검진 때문에 어제, 오늘 부실하게 먹고

바보같이 위내시경을 수면이 아닌 일반으로 했더니 속이 안좋다.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친구들의 호출!

오늘은 닭갈비의 맛집! 수요미식회(콜롬비아에서 생활했던 나는 어떤 프로인지 모름)에도 나왔다고 하는 

강촌숯불닭갈비에서 모이자며...

2년 만에 한국으로 온 나를 위해 맛집투어가 오늘부터 시작되었다.ㅋ

이것은 숯불닭갈비?

그런데, 닭갈비가 진짜 갈비네~~~양념이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양을 나름 많이 시킨 것 같은데, 언제 먹었는지 숯불닭갈비는 불판에서 사라지고

어느새 불판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양념삼겹살!

성인 아저씨 다섯이서 먹다보니, 양념삼겹살도 어느새 어디로 갔는지~ㅋㅋㅋ

너희들 때문에 한국 와서 빨리 적응중이네~ 고맙!

쉴 틈 없이 2차로 간 곳은,

핑거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하는 '뉴욕야시장'이다.

메뉴가 나오기 전, 모두 함께 시원하게 건배 한 번 해주고,

하나씩 나오는 메뉴들!

쉬림프 치즈 감자와

뉴욕야시장의 메인 메뉴인 핑거스테이크!

그리고 달콤한 치즈크림 파스타까지...

한국에 오자마자 쉴 틈 없는 스케줄에 아직 정신이 알딸딸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