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1_2년만에 대학로 외출! 친구와 함께 가슴 찡한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보다~

2018. 6. 6. 18:12STEDI 여가

한국에 있을 땐, 연극이나 공연 같은 건 그래도 나름 찾아가서 보곤 했는데~

2년 만에 한국에 오니 정신이 없다. 게다가 시차, 환경 부적응?으로 몸살로 호되게 고생하는 중...ㅋㅋㅋ

그런데 오후에 소꿉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간만에 연극이나 보자며~ 

그래서 나름 시간 맞춰 간다고 갔는데, ㅋㅋㅋ

시차 적응이 아닌 시간 개념이 덜 된 거겠지? 한시간이나 빨리 혜화에 도착해서,

다시 명동으로 돌아와 한국에 온 김에 명동성당에서 저녁미사나 드리려고...

중남미와는 다른 느낌? 비슷한 느낌?

크게 다른 것이 있다면 너무 엄숙한 분위기~ㅋㅋㅋ 여긴 한국이니까...

쨌든 미사를 봉헌하고 다시 혜화로 고! 고! 친구와 정말 옛추억 모락모락 나는 곳에서

옛날 초등학교 때 먹었던?(아마도)떡볶이, 순대, 김밥, 어묵 세트로 배를 간단하게 채우고,

드디어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관람하러 입장했다.

연극 시작 전,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사진 한 장 찍고~ㅋㅋㅋ

한국 도착할 때 공항까지 마중나와 준 고마운 친구~

드디어 연극 시작!

십대 후반? 이십대 때는 정말 연극을 좋아해서 대학로에 자주 가곤 했는데, 

간만에 공연을 보니 설레고, 가슴 뭉클하고~~

그렇게 기분좋게 연극을 관람하고, 울 집으로 돌아와 근처 BBQ에서 생맥과

반반 치킨을 먹으며 새벽까지 온갖 수다를 떨다가

아무것도 없는 우리집에서 잠을 잔 뒤, 친구 역시 몸살을 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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