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6_무기력하고 몽롱한 하루~ 화끈하게 매운 칼국수나 먹어볼까?

2021. 10. 8. 09:31STEDI 일상

요즘 계속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서 하루 종일 정신이 멍하다.

오늘도 두 세 시간 잤나? ㅜㅜ

몽롱한 정신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해서, 오늘 점심은 매운 칼국수를 먹기로...

메뉴판에는 매운맛 중, 하 만 소개되어있지만,

이왕 먹는 거 메뉴판에 없는 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대~~~~ 박! 제대로 맛있게 매워서 정신이 번쩍 든다.

매운 음식을 좋아라 하는데, 이렇게 매우면서 맛있는 음식은 간만에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어느새 업!

매운 칼국수에 어울리는 동치미도 제대로 시원 새콤 잘 익어서

점심시간만큼은 몽롱한 정신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큰일이긴 하다.

요즘 왜 이리 잠을 못 자고 밤 새 헤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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