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2. 22:31ㆍSTEDI 맛집
3만 보 이상 역대급으로 걷고 저녁이 다 돼서 드디어 '호텔더본'에 도착했다.
생일휴가를 보내러 온 건지, 행군을 하러 온 건지 도통 알 수가...ㅎ
230409_제주 4.3 기념성당, 중문성당 둘러보기! 하루 28km 걷기~
무튼 간단하게 씻고 호텔 옆에 있는 백종원 맛집, '탐라는 파스타'로~
2년 전에도 왔었는데, 당시에 정말 만족했던 내 마음의 맛집! '탐라는 파스타'
210409_제주 백종원 식당, '탐라는 파스타'에서 생맥주와 참치나쵸는 서비스! 전복 파스타는 저녁 식사로~
오늘은 쫌 늦게 왔더니, 웨이팅이~
순서가 올 동안 잠깐 입구에서 대기하면서 이런저런 딴짓 중~
그러다가 잠시 후, 내 번호가 돼서 안내해 주는 직원을 따라
창가 2인 자리로 갔는데, 엇~~~~2년 전 앉았던 자리 고대로 ㅎㅎㅎ
우선 '호텔더본'에서 받은 생맥주와 참치나쵸 무료 쿠폰으로 주문하고
슬슬 시동을 걸면서 오늘 하루 피로를 풀어 본다.
시원한 생맥이 들어가니, 역시나 지쳤던 몸에 생기가~
그리고 맥주 안주로 추가 주문한 '디아볼라 피자'
2년 전에는 '전복파스타'를 주문했었는데, 대만족!
그럼 피자는 어떨까? 싶어 이번엔 피자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일단 합격!
한 조각 자~알 썰어서 맛 한 번 봐볼까?
기대를 품고 한 조각 베어 물었는데, '오~~~ 역시!!'
백종원 맛집인 이유가 있다. ㅎㅎㅎ
점심때 그렇게 먹고, 저녁에도 혼자서 이렇게 먹을 줄... 스스로 놀람!
(사실 많이 못 먹는데 오늘은 살짝 무장 해제)
맥주 500 두 잔을 마시고 배가 불러,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한 잔 추가로~
그런데... 피자가 남아서 ㅋㅋㅋ 맥주 500 하나 더!!!
와~~~ 결국 맥주 1,500 & 와인 한 잔 마시고도 피자를 다 못 먹고 깔끔하게 포기 후,
호텔 방으로 돌아왔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3일 차 밤이 이렇게 마무리되고 있다.
아~~~~~~시간이 너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