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3. 10:09ㆍSTEDI 여행_해외/대만
단수이에서 해넘이 풍경까지 감상하고,
230510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1일차_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운 단수이 강(淡水河)!
MRT 레드라인 지옌탄역(Jiantan;劍潭)에서 하차!
건너편 스린 야시장 초입 활기찬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야시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에 시선을 빼앗겨 보니
닭튀김 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길게 서고 있다고?
맛이 궁금해서 나도 대기줄에 합세! ㅎㅎㅎ
닭튀김 하나 받아 들고 (매운 가루 추가)
근처 벤치에 앉아서 맛을 봤는데~
이곳이 맛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야시장 첫 먹거리로는 합격!
매운 가루를 추가해서 그런가, 더 입 맛에 맞았다.
고렇게 닭튀김 하나 뚝딱 먹어 치우고, 본격적으로 야시장 구경 시작!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이~~~
오렌지주스 자판이 보이길래 한 잔 주문!
솔직히 위생은 모르겠지만, (밤이라 자세히 안보임) 맛 만 있으면 땡큐~~~
상콤하니 맛있어서 사진도 안 찍고 바로 한 잔 마셔버림!
닭튀김에 주스까지 마셨으니, 기운이 팍팍~
인파를 뚫고 시장을 천천히 둘러봤다.
시장 중앙쯤 오니, 신당이라고 해야 하나? 작은 사원? 신을 모셔놓은~~~~
대만은 곳곳에 이런 작은 사원도 많이 보여서 신기!
쨋든 낮보다 화려한 스린 야시장 풍경을 보고 있으니
걷는 내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버렸다.
사전 공부를 했는데, 대만 야시장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가정에서는 음식을 잘 만들어 먹지 않고, 대부분 야시장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야시장 다른 편으로는 놀거리, 즐길거리들도 있었는데
제대로 동심 자극! ㅎㅎㅎ
온갖 게임, 놀이들~~~ 보면서 잠깐 동안 옛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
그렇게 야시장 곳곳을 정신없이 구경하며 다니다가
시장 끝쪽에 보이는 밀크티 가게에서 망고 버블티 하나 주문이요~
아니~~~ 대만은 버블티, 과일주스, 밀크티 할 거 없이 왜 이리 맛있는 건지...
MRT를 타려고 가면서 천천히 마시려고 했는데, 몇 걸음 안 가서 바로 다 마셔버림!
스린 야시장 · No. 10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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