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2_몽골 여행 4일 차_홉스골 에긴 강(Egiin Gol)을 건너 천천히 초원 트레킹 하기!

2024. 6. 23. 19:27STEDI 여행_해외/몽골

홉스골 하트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240602_몽골 여행 4일 차_홉스골 하트갈 MS 게스트하우스 마지막 날 조식~2박 3일간 비용 결제!

조식을 먹고 숙소 아래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숙소 위쪽으로 펼쳐지는 홉스골 호수 풍경 못지않게

에긴 강(Egiin Gol)을 건너 맞은편 초원에서 바라보는 호수 풍경도 예쁘다고 해서 트레킹 시작!

 날씨도 마지막 날까지 좋아서 트레킹 하기 딱 좋네~

역시나 숙소의 정식 가이드 맥스가 함께 해서 심심하진 않았는데,

여기저기 방목되어 있는 소, 말 등의 가축들이 맥스를 보고 견제해서 살짝 긴장 ㅡㅡ;

호수 끝자락까지 걷다 보니, 드디어 에긴 강(Egiin Gol)과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에 도착했다.

홉수골 호수가 바로 이 에긴 강으로 흘러나가서

오르혼 강과 셀렝게 강에 합류해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Lake Baikal)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무튼 든든한 맥스의 가이드를 받으며 다리를 건너다가

저 멀리까지 이어져 있는 에긴 강을 잠시동안 둘러보면서 보니,

호수와는 다르게 강줄기 여기저기가 아직까지도 얼음으로 하얗게 덮여있네~신기! 신기!

그렇게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다가 다리를 건너 숙소 건너편 초원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숙소 쪽 마을과는 다르게 이쪽은 말 그대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이네~

초원을 걷다 보니 어느새 무념무상! 그저 힐링이 따로 없다.

홉스골 호수, 에긴 강, 초원 그리고 맑은 하늘까지 모든 게 완벽 그 자체!

드문드문 있는 유목민들의 게르가 이곳이 몽골임을 알려주는 듯싶었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걸을 만큼 걸은 것 같아 잠깐동안 풍경을 보며 쉬다 보니,

저 멀리까지 갔던 맥스가 그만 돌아가자고 신호를 주네~

아무리 생각해도 맥스는 동물이 아닌 것 같어 ㅎㅎㅎ

 

Egiin River · 홉스골 몽골

★★★★☆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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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kh - Khatgal Rd · 몽골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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