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1_콜롬비아 킨디오 주에 있는 하르딘 보타니코 델 킨디오 (Jardín Botánico del Quindío)

2016. 10. 5. 05:59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주말에는 버스를 타고 주변 곳곳 돌아다니기로 계획을 세워서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들이 고! 고!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옆 동네 카라르카(Calarca)

그 마을에 있는 하르딘 보타니코 델 킨디오 (Jardín Botánico del Quindío)에 가보기로 했다.


어떻게 운 좋게 공원까지 도착!

입구를 보니, 초조한 마음이 진정이 된다.ㅋㅋㅋ



입구에 있던 경찰 중 한 분이 나를 보고선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ㅋㅋㅋ

마음의 준비도 없이 서두르시길래~

본의아니게 어색한 포즈, 모습으로 사진 한장!



고맙다고 재빠르게 인사 후, 안으로 입장!

ㅋㅋㅋ 아침 일찍 와서 관람객이 나 혼자다~ 이런거 좋다^^



식물원 다운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 예쁘네~



우선 입장권을 구입하고~

생각보다 입장권이 비싸서 놀랐다. 보고타는 4천페소? 그정도 했던 것 같은데...



무튼 입장하기 전, 공원 내부 지도를 꼼꼼히 체크 하고~



입장하려 하는데,

가이드가 함께 가야 한다며 기다리고 한다.



그래서, 1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안쪽 입구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하하~ 꿀벌새?  요것들이 식물원에서 준비한 꿀물을 먹느라 정신들이 없다.

해서 운좋게 사진 찍고~




드디어 가이드와 함께 입장!

그런데 다른 관람객이 없어서, 나와 가이드 1대1 관람이다....

긴장....



무튼 프로 정신을 발휘하는 가이드 분 덕분에

관람보다는 스페인어 듣기 연습을 하면서~

잠깐 새들의 식사 정원에 들러 쉬고...



또다시 스페인어를 생생하게 들어가며 공원 관람 시작!

커다란 나무가 앞에 있는데,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들어오질 않는다.



우리나라 녹차숲 같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서 잠깐 쉬었다가~



꽤나 긴 흔들 다리를 건너~




계속해서 관람!

관람은 많이 하는데, 가이드의 얘기를 듣느라(무슨 얘기인지는 일도 모르겠다는...)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무튼, 나비 정원에 가기 전 가이드와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 잔 씩 하고~

 


드디어, 하르딘 보타니코 델 킨디오의 대표 볼거리인 나비 정원 관람!

정원에 들어가기 전,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고~



가이드 분이 이곳에서는 인물 사진도 찍어야 한다며 계속해서 말씀하시길래

어쩔수 없이 셀카 한장!



그리고 난 후, 나비 정원에 들어가니~

다양한 나비들의 천국이 따로 없다.



날개가 투명한 나비부터~(잠자리는 투명 날개가 흔하지만 나비는 처음 봄)



이름을 설명해 주는데 도통 스페인어를 몰라, 

그냥 사진을 찍으라고 할 때 마다 나비 사진 찍기!






무튼 어느정도 가격이 있어서 처음에는 돈이 아깝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보고타 공원보다 몇 배 더 잘 가꾸어진 공원에, 일대일 가이드까지...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하르딘 보타니코 델 킨디오!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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