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4_코이카 기관파견 288일차 : 불금 근무! 대청소 하는 날~ 저녁에는 콜롬비아 대사님과 함께!
2017. 4. 2. 09:39ㆍSTEDI 코이카
오늘은 유난히 새벽 하늘이 파랗게 물들어 있어서~
기분 좋게 출근! 뭐~ 불금이니까...
오전 두 타임 (06시~10시, 10시~12시) 수업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집에 가려고 했는데,
헉~ 오늘 무슨 환경의 날??? 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아침부터 그런 분위기 조성하더니, 기관 전체 대청소를...
학생들, 다른 선생님들 모두 함께 청소를 하는데 나만 밥 먹겠다고 빠지기는 뭐해서~ㅜㅜ
나도 함께 대청소!ㅋㅋㅋ
뭐~ 그렇게 식사 시간 넘기고,
오후까지 기관에 있다가 오늘은 살짝 일찍 5시 반에 기관을 나섰다.
콜롬비아 대사관 내외분께서 아르메니아에 방문하시면서, 식사 초대를 해 주셔서...
때문에 간만에 단복 입고 약속 장소로~
처음엔 대사님께서 아르메니아에 업무 차 오신 건가? 했는데,
헉~ 오로지 나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 오신 거였다...감동! 죄송!
내외분과 활동, 생활에 대한 대화 등을 나누며 식사를 하는 동안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이었다.
동영상은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과 함께 한 대청소 시간!
처음엔 정말 친해지기 어렵고 어색했는데, 이젠 내 간식도 챙겨주고~ 고마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