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7_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_캐리비안 해적 헨리 모건(Henry Morgan)을 찾아 모건 동굴(Cueva de Morgan)로~

2017. 5. 5. 12:37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 2일차!

오늘은 섬 둘레를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해변으로 나와 위쪽부터 걷기 시작!

 그러다가 버스가 와서 타고~ 풍경 예쁜 곳이 나와서 버스에서 내려 감상하고~

이렇게 섬 둘레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일정인거 같아 혼자 만족!

아무도 없는 장소에 내려 카리브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기분 최고네!

생각이상으로 괜찮아서~

그런데 저 멀리 산 안드레스로 오는 비행기가 보인다! 찍어야지~ 찍어!!!

그렇게 풍경을 보며 다시 걷다가 버스가 와서 타고 내려가다 보니,

엇! 캐리비안 해적 모건 동굴(Cueva de Morgan)이 있길래~ 바로 내렸다.

안쪽으로 걷다 보니, 아기자기 예쁜 조형물도 나오고~

그렇게 좀 더 걸으니, 어느새 박물관 도착!

 그런데 ㅋㅋㅋ 내가 첫 손님인가? 관광객이 아무도 없다.

뭐~ 무튼 입구에서 인어 해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본격적으로 가이드의 안내로 박물관 견학 시작!

첫 번째로 둘러본 곳은 야자수 박물관????

뭐라뭐라 스페인어로 하는데,ㅋㅋㅋ 못 알아 들어서~

무튼 야자 열매로 만든 인형들~ 귀엽네ㅋㅋㅋ

그렇게 첫 장소를 지나니, 비로소 모건 박물관이 나온다.

ㅋㅋㅋㅋ 살짝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인 것 같지만~ 뭐 어떠하리....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그래도 제법 으스스 하다. 불이 없어서...ㅜㅜ 

인질들 잡아 두는 감옥인가? 잘 보이지 않아서~ 

무튼 장소들은 진짜 장소라고 하는데~ 모르지 뭐~

컴컴한 굴을 지나니, 실존 해적들의 유물들??을 전시 해놓은 장소가~

그런데 그 시절 물건들과 만들어놓은 물건들이 섞여 있어서

그닥 그때의 느낌은~

한쪽에는 해적선 닻이 진열돼 있는데, 오~~~~ 살짝 실감은 난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서니,

이런 저런 그 시절 물건들이....보면서도 신기하고, 가짜 같기도 하고~

무튼 모건 박물관을 둘러보고 가이드 누나와 함께 인증샷!

그리고 또 다른 전시관으로~

이곳은 산 안드레스를 대표하는 화가의 그림들을 전시한 장소인 듯!

그림들이 모두 독특하고 개성이 있다.

중간중간 판매를 목적으로 전시한 그림들도 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ㅜㅜ

화가의 사진이 있어서 보니,

헉! 몸이 불편해서 오로지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림을 그렸다.

대단하고 존경 스럽네...

화가의 모습을 보고 난 후, 그림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그렇게 그림을 감상한 후, 공연을 준비한다는데

그 사이 나는 뒷 편으로 있는 모건이 탔다고 하는 해적선 모형을 둘러보기로~

다들 관광을 목적으로 만들어놓은 것들이라~솔직히 와 닿는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캐리비안 해적들이 실제로 지냈던 장소에 와 봤다는 것이 어딘가? 싶어

셀카도 찍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는 장소로~

그 사이 관광객들이 와서 좋은 자리 다 빼앗김!ㅋㅋㅋ

그래도 기분 좋게 공연 감상하고~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마지막 장소로 잽싸게~ 혼자 보기!

살짝 으슥한 장소로 들어서니,

무슨 아지트 같은 동굴이 나온다.

이곳이 모건 동굴(Cueva de Morgan)!

아놔~ 그런데 해적 아저씨 웃기게 생겨서 심각한 기분 다 사라짐ㅋㅋㅋ

그래도 동굴 안은 당시에 진짜로 사용되었던 곳인 듯...

실제로는 깊숙한 동굴 이라는데, 안으로 가는 입구만 공개해 놔서~

찬찬히 안을 둘러보고 있다보니, 불현듯 캐리비안 해적이 보고 싶네~

그렇게 캐리비안 해적 헨리 모건 동굴을 감상하고 난 뒤, 또 다시 섬 둘레를 걷기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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