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7_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_카리브 해변(Playas del Caribe)을 따라서 웨스트 뷰(West View) 투명한 푸른색 바다!

2017. 5. 6. 12:20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캐리비안 해적 헨리 모건(Henry Morgan)의 박물관인 모건 동굴(Cueva de Morgan)을 둘러보고

다시 해변을 걷기 시작했다.

박물관 주변이라 그런가, 곳곳엔 레스토랑이~ 

그 와중에 인형 간판이 시선을 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식사 대신 레스토랑만 구경하기로~

카리브 해변이 풍경이 되니, 

레스토랑에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이 꼬마 간판~ 귀여워서 혼자 보면서 키득키득!

그렇게 레스토랑을 지나 좀 더 아래로 걸으니,

어느새 사람은 나 혼자! 살짝 오싹한 느낌이 나는 중에 

몽롱한 느낌의 그라피티를 보니 기분이 묘해지네~

그렇게 걷고 또 걷고...

햇볕은 뜨겁고, 버스는 안 오고ㅋㅋㅋ

가끔씩 관광객들 차만 지나가서 히치하이킹을 하려다가 

풍경을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 포기하고~

그래도 계속 걸으니 중간에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살짝 안심!

다행히 가게를 지날 무렵 버스가 와서 냉큼 타고~ 웨스트 뷰에서 내렸다.

여기가 바로 웨스트 뷰 (West View)!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입장!

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절벽 같은 곳에 바다속으로 직행하는 미끄럼틀이 있다.

타고 싶지만,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그냥 보는 걸로~

바다속은 정말 맑고 투명해서

안에 고기들이 다 보인다.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이곳이 진짜 바다인지 신기~

그리고 한 쪽으론 이렇게 점프대가...ㅜㅜ

나는.....그냥~ 그냥~~~~~구경만!ㅋㅋㅋ

남여노소 너 나 할 것 없이 어찌나 잘 들 뛰어내리던지...ㅜㅜ 보면서도 놀라서~

바다 아래에는 포세이돈 동상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안 보고 만족하련다. 

그렇게 바다 구경을 하다가 음료 한 잔 땡겨서

코코넛 칵테일 주문!ㅋㅋㅋ

의자에 기대어 바다를 보고 있으니, 참~~~~신선이 따로 없구나 싶다.

코코넛 칵테일은 아침부터 너무 달콤해서 눈을 감았다가 살짝 졸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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