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9_콜롬비아 까르따헤나(Cartagena de Indias) 여행_센트로 성벽 구시가지(Centro ciudad amurallada)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2017. 5. 20. 09:59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체크인을 한 뒤 잠시 휴식!

그리고 다시금 기운을 내서 구시가지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도착한 까르따헤나의 상징과도 같은, 산 페드로 클라베르 성당(Catedral de San Pedro Claver)!

성당의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역시 웅장해서 괜히 엄숙해 진다.

TV로 보던 성당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감격!

성당을 지나 뒷쪽 광장도 둘러보고,

곳곳의 집, 상가들을 보면서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물론 구시가지 전체 컨셉에 맞게 리모델링을 한 곳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모습들이 따로 놀지 않고 어울려져 하나의 작품같이 느껴졌다.

시가지 뒷쪽으로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큰 시장 건물 (Las Bovedas)의 강렬한 노란색 색상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없게 만들어서,

관광 기념품들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아이쇼핑 하기!

정말로 다 사고 싶었지만, 갖고 다닐 수가 없어서...ㅜㅜ

유독 나무 넝쿨이 많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넝쿨 하나까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에 놀라울 뿐...

집들의 색채가 튀지않으면서도 하나하나 참 강렬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 와중에 한 여행객이 호스텔로 들어가려고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연찮게 사진을 찍었더니...나름 괜찮네~

날은 덥지만, 구시가지 곳곳을 둘러보는 것이 이렇게 설레고 기쁠 줄...

다행히 더운 날씨 때문에 사람도 적고~ㅋㅋㅋ

덕분에 풍경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건물마다 개성있는 데코들! 인테리어들!

꾸민것 같지 않은데, 진한 색채 때문에 그런가?

건물 하나하나가 그냥 작품이다.

낮에도 이렇게 예쁜데, 밤에는 어떤 분위길까?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서 흥분된다.

친숙한 이발소? 미장원? 간판도 이곳에 있으니, 하나의 작품처럼 보인다.

그렇게 마을 곳곳을 둘러보다가

후안발데스 카페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카페 맞은 편 귀여운 보떼로 기념품들 잠깐 감상하며 땀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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