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12_콜롬비아 산타 마르따(Santa Marta) 여행_산타 마르따 맛집에서 또다시 생일 파티! 그리고 풍경이 아름다운 타강가(Taganga)로!

2017. 5. 25. 10:20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원래 계획은 점심 식사 후에

산타 마르따(Santa Marta) 타강가(Taganga)로 바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는데,

코이카 108기 동료 단원인 아니따가 산타 마르따에서 생일 파티 겸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까르따헤나 터미널에 도착!

표를 구입하고, 산타 마르따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

아름다운 도시, 까르따헤나여! 안녕~~~~~!!!

중간 지점 바랑끼야의 막달레나 강을 지나~

드디어 산타 마르따(Santa Marta) 까멜론 로드리고 데 바스티다스 공원(Parque Camellon Rodrigo de Bastidas)에 도착!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무지하게 덥다!

까르따헤나도 더웠지만, 산타 마르따는 그 정점인 것 같아~ 숨이 턱 막힌다.

무튼 아니따를 오랜만에 만나~ㅋㅋㅋ

간만에 보니 반갑네!

트립어드바이저가 추천해 주는 맛집으로~

생일은 동료들이 축해를 해줘야 진정한 생일을 지내는 거라며~ㅋㅋㅋ

두명이서~ 쉬림프 피자 한 판과, 해물 그라탕

그리고 해물 샐러드까지~ 정말 맛나게 먹고!

아니따는 보고타로, 나는 타강가로~

산타 마르따까지 와서 생일 축하해 준 아니따! 진심 고맙!

무튼 버스를 2~30분 정도 타고 타강가 호스텔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발코니로 나가

 타강가 마을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하게 촤~~악 가라앉는다.

지는 노을이 정말 예쁘네!

해가 지기 전에 바다 풍경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해변으로 나갔더니

와~~~~~~그냥...자그마한 어촌 마을 풍경에 젖어 한참동안 석양을 바라만 봤다.

이래서 타강가, 타강가 하는구나! 싶었다.

화려하지도 않고, 카리브해의 투명한 바다를 갖고 있지도 않았지만

타강가의 어촌 마을 풍경은 충분히 아름답고 멋졌다.

그렇게 바닷가에서 풍경을 감상하다가, 

좀 더 오랫동안 넘어가는 해를 보고 싶어 다시금 호스텔로 돌아와 발코니로 나가니

붉게 물든 바다와 더불어 넓은 하늘이 모두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하늘의 색은 계속해서 변했다.

타강가에 오기를 진심 잘했네~ 잘했어!!!

풍경을 보는 내내 혼잣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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