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쓰의 독립 만세! 아파트 직접 고치고 인테리어 하기_방 편

2013. 4. 30. 20:24STEDI 여가

뭐...현관, 거실 만큼이나 방들도 처음에는 암울했다...

이곳에서 내가 과연...생활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ㅡㅜ

 

 

하지만 이왕 살기로 마음 먹은거....방도 그냥 눈 딱 감고...까부수고, 벗기고....

그러는동안, 먼지가 너무 날려서...ㅡㅜ 코를 풀면..검은 코가...침을 뱉으면 검은 침이...ㅡㅜ

 

 

그래도 해야했기에... 열심히 작업! 작업!~

방에 쳐 바를 핸디텍스들도 가져다 놓고....

 

 

벽지가 덕지덕지 붙여진 벽을 최대한 깔끔하게 한 후, 

 

 

우선 조명 먼저...ㅋㅋㅋ

조명을 달고 나니..밤이다...ㅡㅜ 힘들다! 싶어 집에 복귀! 

 

 

며칠에 걸쳐, 핸디텍스를 쳐 발라서...방 벽을 완성....ㅡㅜ

완성하고 나니 깔끔하긴 한데, 마루를 안깔은 상태라....역시 완성도는 떨어진다..

 

 

여튼, 콘센트, 스위치들도 갈아주고, 핸디텍스 위에 먼지 앉지 말라고, 바니쉬도 발라주고...

 

 

그런 후, 방을...치우고 치우고 또 치우니...그나마 정리가 되어 보인다.

 

 

근데...저 조명... 자리를 잡아 달려고 했지만, 천정이 콘크리트라...기존 조명 위치에 달 수 밖에 없는

뼈아픈....현실....천정을 드릴로 뚫어 버릴까?도 했지만, 밤에만 작업을 하는지라....못소리, 드릴소리...소음들...다 낼 수도 없었고,

작업을 하는 내내, 움직임 소리도 조심해야 했다...

아!~ 아파트가 좋지만, 나쁜것도 있구나! 싶었다.

 

 

무튼, 방도 몇날 며칠 작업 끝에 28일 입주!

 

 

이왕 이사 오는 거, 가구며, 전자제품이며...왠만한거 다 새거로...싹~ 장만한 탓에...

분위기가 나름 깔끔했다.ㅋㅋ

 

 

정리도 덜 되고, 벽에 걸리지 못하고 앉아 있는 액자들도 많아 좀 지저분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들고 싶었던 방이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 저기 저 책상에 이번주에는 아이맥을 업어와서 앉혀 놔야지..ㅋㅋ

 

 

내가 앉고, 누워 생활 할 베드소파도 떡하니 자리잡아 놓고 보니, 제법... 이제는 집에 들어갈만 하다..ㅋㅋ

 

그리고 작은 방!

 

 

작은 방 역시, 밤색 어두운 방문이....ㅡㅜ 영~ 아니올시다였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더 아니올시다였다...

 

 

그래서 작은방 역시 조명 먼저 달고, 천정을 핸디텍스로 쳐 발랐다...

그런데 그 동안 꽤가 났는지...벽에도 핸디텍스를 발랐어야 했는데...힘이 들어서...ㅋㅋㅋ

그냥 페인트로 마무리...ㅡㅜ

 

어쨌든 옷방이니까....마무리 어지간히 하고...

 

장농을 버리고 온지라, 행거를 구입!

커튼...ㅡㅜ 개인적으로 싫어라 하는데, 옷에 먼지가 앉지 못하게 하는 다른 방법을 몰라,

그냥 커튼 행거를 구입! 후 설치를 하니...

 

 

나름 작은 방도 정돈이 되어 보인다.

 

 

diy를 하다 만 서랍장이 짝짝이라서..좀 그렇지만...그래서 오늘 아침~ 결국 남은 서랍장도 diy 끝!

작은방도 은근 짐이 많아 몇날 며칠 정리는 해야 할 테지만, 그래도 생활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된것 같아....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그나저나, 욕실하고 ,베란다도 슬슬 손을 대야 하는데...

솔직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그래도 하나하나 만들어서 완성후 다음편에는 베란다,욕실 편을 올려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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