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6. 10:55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오늘은 예전부터 한 번은 가고 싶었던
킨디오 주의 커피 테마 공원 레쿠카(recuca:recorrido de la cultura cafetera)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많은 관광객들이 커피 농장 체험을 하러 마니살레스의 친치나(Chinchiná Manizales) 또는 킨디오의 살렌토 농장들을 찾고
나 역시 그 농장들을 둘러봤는데, 얼마전 콜롬비아 친구가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을 해 줘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레쿠카로 가는 길목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가기!
그런데, 상쾌한 아침 공기와 더불어 플라타노, 커피 나무 풍경이 쫘~~악 펼쳐져서
기분이 정말로 좋다!
천천히 걸어가며, 풍경 곳곳을 둘러보다 보니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네~
레쿠카로 가는 도중에 곳곳으로 빠지는 멋진 풍경의 농장들이 있어서 중간에 둘러보고 싶었지만,
체험 시간에 맞춰 가야 해서~ㅜㅜ
그럼에도 풍경의 유혹은 정말, 최고!
그렇게 조금은 땀이 날 정도로 걷다 보니, 드디어 길 가장 안쪽에 있는 레쿠카(recuca)에 도착!
그간 갔었던 커피 농장과 달리, 테마 공원 답게 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환하게 반겨준다.
매표소에서 입장 티켓과, 점심 티켓도 함께 구입하고~
입장 전에 입구 둘러보기!
그런데 곳곳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직원 한 명이 콜롬비아 국기를 들고 나름 멋지게 포즈를 취해줘서
찍고 나니, 좀 멋지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살짝 구름 낀 날씨였지만,
그래서 그런가? 더 운치 있고 멋지다.
카페테리아 앞으로 펼쳐진 풍경은 정말...
체험 끝나고 가보기로~
그렇게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서 커피를 줘서 마셨는데 향이 정말 좋다!
커피를 마시며 공원 앞으로 펼쳐진 풍경을 아무런 생각없이 감상하다가,
입구 처마에 있는 녹슨 종이 은근 멋지고 신기해서 사진 한 장!
그리고 그 앞으로 있는 식당 건물이 독특해서 둘러보기!
관광객들을 위한 식사 준비를 벌써부터 하는지 맛있는 음식 냄새가 유혹한다.
그렇게 곳곳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고 있는데, 드디어 입장하라고 부른다.
멋진 풍경이 펼쳐진 첫번째 코스로 이동!
첫 테마에선 세계 커피 생산국 중 콜롬비아 커피 브랜드의 위치!
그리고 콜롬비아 내에서의 커피 생산 지역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커피가 자라는 과정까지, 우리의 가이드 직원이 친절하게~
ㅋㅋㅋ 하지만 알아 들을 수 없으니, 그냥 뭐...
대 여섯 군데의 테마를 지나, 중간 미라도르에서 잠시 휴식!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길목에 펼쳐진 농장 풍경이 정말 멋져서
우리 팀 너도나도 사진 찍기 바쁘다.
¿De donde es originario el café?
¿커피 원산지는 어디인가요? 콜롬비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