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6_콜롬비아 메데진(Colombia Medellín) 여행_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하르딘 보타니코(Jardín Botánico Joaquín Antonio Uribe)공원으로_01

2017. 8. 11. 00:38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메트로를 타고 도착한 곳~ 안티오키아 대학교(Universidad De Antioquia)역!

역을 기준으로 맞은편엔 

메데진 천문 박물관(Planetario de Medellín Jesús Emilio Ramírez)과 음악회관(Casa de la Música)이 있고,

맞은편엔 과학 박물관/아쿠아리움(Parque Explora)과 하르딘 보타니코 공원(Jardín Botánico Joaquín Antonio Uribe)

그리고 빠르께 노르떼 공원(Parque Norte Medellín)이 있다.

곧장 과학 박물관을 지나는데, 

엇! 입체 글자...이거 이거 작년 디자인 수업 때 했던 입체 착시 디자인~ 직접 보니, 신기하기는 하네!

무튼 갈 길이 멀다.ㅋㅋㅋ

거리엔 메데진 꽃 축제(Feria De Las Flores Medellín) 박람회 간판이 똬~악!

하르딘 보타니코 공원으로 가기 위해 출입구 쪽으로 향하는데,

사람이...사람이 아주 그냥!

평소에는 무료라고 하는데, 꽃 축제 기간이라 그런가? 입장료가 무려 만팔천 페소! ㅡㅡ

그래도 간다.

입구 앞에는 이렇게 꽃 나무가~ (메데진 곳곳에 축제를 상징하는 요런 것들 엄청 많다)

출입구를 지나니, 바로 꽃 부터 사라는 건가?ㅋㅋㅋ

정원에 식물들을 전시해 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그 앞쪽으론 농장에서 직접 키워서 가져온 채소, 과일 부스가~

탱글 탱글 싱싱해 보이는 옥수수가 눈길을 끈다.

부스를 지나 꽃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이건 뭐....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ㅜㅜ 정신이 없다.

그래도 차근차근 예쁘게 전시된 꽃들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휘~~익 보고 빠져나와,

메인 광장으로 가기 전, 장터구경부터 하기로 했다.

광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장터로 갔는데,

장터에도 역시나 사람 많은 건 마찬가지다.

무튼 과일을 즉석에서 즙을 짜서 큰 볼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 신기해서

주스 한 잔 했는데...(알르레기 체질이라 길거리 음식 조심해야 하는데~ ㅜㅜ) 맛이 있네~ 있어!

이런 저런 콜롬비아 전통 장신구를 판매하는 상점들!

문양이 독특해서 눈이 가는 식기!

그런데, 컬러 때문에? 문양 때문에? 여러가지 문화가 느껴져서 참 묘하다.

전통 모칠라~ 그런데 너무 너무 비싸다.

살렌토에서 봤던 개인 디자이너 제품을 메데진에서 보니 반갑다.

디퓨저는 천연 꽃 향을 사용해서 그런가? 정말 감미로워서~ 하나 사고 싶었지만,

마음만으로~ (주말 여행으로 온지라 짐 가방이 없었다)

오리지널 카카오 초콜렛!

이 초콜렛...사실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메데진 여러 장터에 갈 때 마다 보는 것 같다. 

그 와중에 눈길을 끈 중남미 색이 화~악 느껴지는 공예품!

참....예쁘다. 

말구유의 아기예수와 요셉, 마리아 인형은 귀엽기까지 하다.

살까? 말까? 고민하며 가격을 봤는데....그냥 보고 마음을 접었다.ㅋㅋㅋ

장터 안쪽으로 들어가니, 캔들에 모빌에~ 정말 상품들이 다양하다.

ㅜㅜ 왜 이리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은지...

어린왕자 캔들도 한동안 뚫어지게 보면서 망설였다.

바람이 불면 날갯짓을 하는 모빌들!

아이들이 특히나 많이 몰려들어 구경하고 있었다.

강렬한 색상이 눈길을 끈 콜롬비아 전통 원단들!

장터는 이렇게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참 즐겁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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