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07:37ㆍSTEDI 코이카
오전에는 열심히 수업하고~ㅋㅋㅋ
스티븐 이노므스키는 나만 보면 놀자고..ㅜㅜ
와중에 내 마니또한테 받은 둘쎄 선물!
카페 지빠오가 귀여워서 오랜만에 선물 인증~
안젤로는 늦게 와서 조용히 내 옆으로 다가와 인사하고 가기 있기? 없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 중 가장 치스토소하고 디베르띠도한 학생들!
오늘은 이 학생들에게 영쓰식당 라면 한 그릇씩!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와서, 학생들에게 줄 라면 준비 중!
오늘의 메뉴는 짜파게티, 부대찌개라면, 삼양라면, 신라면 볶음.
음식 준비 중, 한 학생이 내 모습을 찍어줬는데...ㅋ 내 뒷모습이 이렇구나?!
식탁에 각자 시식할 라면 세팅 마치고,
어디 한 번 ㅋㅋㅋ 얼마나 맛있게 먹나 볼까?
모두 매운 음식에 자신 있다고 말한 용감한 학생들이지만~
한 젓가락질 후엔 모두들 맵다며ㅋㅋㅋ
자기는 매운 음식 최고라며, 가장 맵게 해달라던 니콜라스!
그를 위해서 신라면 볶음을 해 줬더니, 나중엔...웃지못할 해프닝을~
다이아나만 유일하게 매운 음식은 절대 싫다고 해서 짜파게티로~
루이사 역시 삼양라면도 맵다고 해서~살짝 맨붕ㅋㅋㅋ
무튼 모두 식사 후엔 사진 놀이 삼매경!
너~~~무 정신 없어서ㅋㅋㅋ 그래도 재미있기는 하네~
사실 스무살 가까이 또는 그 이상 나이 차이가 나서
참~~~내가 철없이 학생들과 이렇게 어울려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다가와주는 학생들이 고맙기만 하다.
무튼 그동안 초대했던 학생들 중 가장 정신 없었지만,
그래서 재미있었던 영쓰식당! 오늘도 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