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3_코이카 기관파견 491일차 : 드디어 불금! 아르메니아 축제와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들뜬 기관 분위기~

2017. 10. 14. 07:13STEDI 코이카

이번주도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드디어 불금! 기관에 도착하니 5시 45분 정도...ㅋ 오늘도 일등이다~ 

그런데 교무실 책상에 할로윈 호박 바구니가 하나씩! 뭔가 하고 봤더니 사탕이 담겨 있다.ㅋㅋㅋ

어제 건강검진 때문에 출근을 안 했더니~ 하루 사이 이런 것이~

월 말 있을 있을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를 내는구나~! 나도 사탕 하나 챙겨 들고,

첫 수업할 비디오 게임 그룹 교실로~

그런데 너무 빨리 문을 열었나? (그래봐야 5시 55분인데...ㅜㅜ)

오늘은 기다리는 학생들도 없고, 기분이 쫌...이상!ㅋ

6시 10분이 지나자 하메스가 처음으로 들어오며, 자기도 빈 교실이 뭔가 이상했는지~

ㅋㅋㅋ 급 기타연주 들려준다며~

조금있으니 마이콜이 와서 하메스 방해하기~ㅋㅋㅋ

무튼 오늘따라 학생들이 반 조금 밖에 안 와서~썰렁~~~~ 

아마도 어제 볼리바르 광장 콘서트 갔다가 다들 피곤해서 안 온 듯...(아르메니아는 이번주가 축제기간이라 매일 여기저기서 축제다)

그래도 있는 학생들은 열심히 수업해주니 고맙!

두번째로 이어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수업!

ㅋㅋ 하지만 이 반은 역시나 놀자 분위기다.ㅡㅡ;

뭐~불금에 축제까지 있으니....오늘은 다들 그래~ 놀아라~~~에라이...

10시~12시 수업시간 마치고 20분간 쉬는 시간~

제이슨하고 다비드가 몰래 잘못하다가 나한테 딱 걸려서~ㅋㅋㅋㅋㅋ 모른척 해달라고~흠....

와중에 크리스티안이 롤 케잌하고 우유를 주면서 먹으라고...

컴 디자인 수업은 10시~2시 수업이라 사실 점심식사는 안하는데, 쉬는 시간 이렇게 깜짝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업! 된다...정말...

선물에 급 기분 좋아져서, 12~2시 수업은 과제 다 한 학생들은 하고 싶은거 하기! 라고했더니,

웬디는 자고, 다른 학생들은 오늘 뭐 할지, 주말에 뭐 할지~ 여기저기 계획 짜기 바쁘고...ㅋ

그래! 나도 다음주엔 아르메니아에 없으니...이렇게 웃는 얼굴들 보고 오늘 수업은 마무리!

모두들 일주일간 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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