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3_코이카 기관파견 501일차 : 아르메니아에서 다시 시작된 바쁜 하루~종일 수업해도 기분은 좋다!

2017. 10. 24. 07:31STEDI 코이카

지난 금요일 임지로 복귀 후, 아르메니아에서 다시 시작된 활동!

6시 기관에 출근하니, 학생들이 일주일간 안봤다고 반가워해줘서 ㅋ 아침부터 기분 굿뜨~

일주일만에 다시 시작하는 수업이라 내내 하품이 나왔지만, 뭐~ 그래도 월요일 이니깐 즐겁게!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가니,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다.

금요일에는 동료들 모두 할로윈 파티를 한다며 보자 마자 회비를 걷어가서~ㅋㅋㅋ 꼭 참석해야 한다며~

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해주니 괜히 집에 온 이 기분은 뭐지?

사진 찍는 내내 손뽀뽀 날리는 까르멘^^ 동료들이 함께 해주니 오랜만에 출근해도 기분이 좋다.

일주일 만인데, 모든것이 새롭구나! 

무튼 기관 디자인 수업 후에는, 몬테네그로 꼴레히오로 방문수업을 나갔다.

꼬맹이들 역시 손 흔들어주고 반가워해주니 기분이 계속해서 좋네~

페르와 함께 일러스트 수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이다.

12시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참 보기좋다.

각자 편을 응원하는 꼬맹이들도 귀엽고,

참~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ㅋㅋㅋ 괜히 추억에 잠기는 뜬금포~

축구를 잠깐 보다가 페르와 함께 학교 앞 가게에 들러 음료 한 잔 하는데,

정말이지 가게 인테리어의 컨셉을 알 수가 없다. 온갖 잡동구리가 다 있었다는...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시 이어진 오후 수업!

모두들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ㅋㅋㅋㅋ 역시나 청소년들의 에너지는 정말 최고다.

정말 진짜 너무나도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

뭐~ 여긴 콜롬비아니까.....라고 생각하기로~

그렇게 오후 수업도 마치고, 다시 아르메니아로 복귀!

오랜만이라 그런가?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지만 에너지가 솟는다.

근무지 외 수업을 계속해야 할지 사실 계속해서 고민했지만, 오늘 드디어 결심을 했다.

활동이 끝날 때까지 해 보기로~ 꼬맹이들을 보니 더욱 확실해 졌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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