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6_코이카 기관파견 504일차 : 세나 킨디오 (Sena Quindío) 기관 설명회/프로젝트 발표회 센트로 컨벤션!

2017. 10. 27. 09:18STEDI 코이카

오늘은 내가 활동하고 있는 콜롬비아 킨디오 주의 세나 직업 학교에서

기관 설명회 및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는 날! 

우리나라 코엑스 전시관 같은 컨벤션 센터를 통으로 대관해서 어제늦게까지 준비!

그리고 오늘 드디어 설명회!

나는 하는 것도 없는데, 명찰과 팔찌 식권까지 받고...ㅜㅜ 괜히 쑥스럽다.

관련 설명회가 내가 속한 디자인 그룹 발표회도 같이 있다보니, 참석 하긴 했는데~

무튼, 이번 설명회/발표회 때문에 지난주 디자인 그룹 동료들이 밤을 새며 고생했다고...

나는 코이카 현평때문에 보고타에 있어서...ㅜㅜ 다녀오니 준비 다 끝나서 뻘쭘! 미안!

역시나 디자인 그룹 동료들 디자인은 끝내준다.

크레아마스(Creamás) 라고 하는 디자인 그룹에 채택 된 아이디어 실행 발표안!

상품화를 위한 발표회 준비를 아주 제대로~

킨디오 주의 또 다른 세나 건축 디자인 그룹에선 대나무를 이용한 건축물 구성!

콜롬비아가 유독 대나무가 많다보니~ 아이디어가 잘 채택 되길...

또 다른 세나의 커피/바리스타 과정 그룹에선 직접 재배한 커피를 전시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참~~~커피 열매는 탐스럽고, 묘목까지 왠지 갖고 싶다.

즉석에서 볶은 커피는 그 향이 정말~ 아주 끝내준다.

볶은 커피콩을 씹어봤는데, 입 안 가득 향이~

다른 전시관에선 세나 기관 설명회가 한창 진행중이다.

흠....대학 대신 세나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콜롬비아 청소년들이 부럽기도 했다.

또 다른 전시관에선 프로젝트 설명회!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기업, 기관들과 연계하는 과정들이 참 체계적이다는 생각이~

바쁜 동료들과는 달리, 막상 설명회가 시작되자 할 것이 없는 나는 그냥 이곳 저곳 다니면서 둘러보기!

입구에서 안내를 하는 우리기관 학생들이 인사해 주니 괜히 기분 좋네~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 간식 시간이 되었는지,

헉! 학생들이 급 몰린다.

그럼에도 혼잡하지않게 줄을 선 모습을 보니 역시나~ 세나가 최고다!

간식 시간이 좀 지나 나 역시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카페테리아로 가니,

진향 향의 헤노바 커피를 주는데,

향이 정말~~~~~이것이 진짜 커피로구나!

무튼, 행사 중에는 딱히 할 것이 없어 오늘은 이른 오후 집으로 복귀!

때문에 내일 수업 준비도 좀 여유있게 할 수 있어 좋고, 이렇게 블로그 정리도 할 수 있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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