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2. 07:36ㆍSTEDI 여행_해외/말레이시아
'UMS 이슬람사원(핑크 모스크)'을 둘러보고, 망고 음료를 마시며 쉬는 동안 그랩을 불렀는데
240819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4일 차_그랩 타고 'UMS 이슬람사원(핑크 모스크)' 가볍게 둘러보기!
엥???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잡히네~~ㅎ
알기로는 '핑크 모스크, 주청사, 블루 모스크' 이동 간 그랩 잡기도 힘들고 교통편도 만만치 않아서
대부분 택시기사와 흥정 후 택시투어를 하거나, 반나절 투어를 예약해서 다녀온다고 하던데
운이 좋은 건지,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해서 음료를 다 마시지도 못한 채 그랩을 타고,
툰 무스타파 타워;(구)사바 주청사(Yayasan Sabah)에 도착했다.
주청사는 굳이 말하자면 코타키나발루 시내 포토 스팟 정도지만,
비싼 투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저렴한 그랩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엔 나름 괜찮은 장소 같단 생각이...
툰 무스타파 타워;(구)사바 주청사는 십 몇 년 전까지 청사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점점 건물이 기울어져서 맞은편 (신)청사로 옮겨가고 현재는 비어 있다고 한다.
다만 그 형태가 독특해서 여행객들이나 현지인들이 건물을 보러 오기 위해 찾다 보니,
현재 요~~ 상태로 외관만 볼 수 있게 오픈해 놓은 상태인 듯...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에서 봤을 때도 나름 상징성 있게 보였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 건지 다각형의 건물이 햇빛에 반사되고 주변 풍경이 고스란히 거울처럼 반영돼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어 보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