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3. 02:44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시간에 쫓겨, 빠른 걸음으로 'C메시따'에 도착했다.
더욱 독특한 석상들~
아르께로지꼬 공원(Parque Arquelógico De San Agustin)이
왜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지 석상들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수수께기로 남아있다는 석상의 비밀들,
그것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비록 버스 시간 때문에 마음은 급할지언정
석상을 보는 순간 만큼은 충분히 의미들을 느끼고 싶었다.
석상을 보는 내내, 고고학 문명에 대한 궁금증이...
잉카 문명이 들어서면서 멸망되었다고 하는데, 지식이 부족하니~아쉽기만...
무튼 시간에 쫓겨 찍지 못했던 인증샷을 'C메시따'에서는 남기기로~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가던 중,
인디헤나들이 사용했다던 빨래터? 같은 곳!
빨래터를 지나 언덕으로 오르고 또 오르니,
최종 목적지가 나온다.
산 꼭대기에 있는 마지막 석상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그래도 산 꼭대기에 있는 석상들을 보니 기분이 묘해짐을 느꼈다.
잠깐 동안 인증샷 남기고~ㅋㅋㅋ
이번 여행을 함께 해준 켄또와도~
그리고 곧바로 산 아구스틴 호스텔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다시 피탈리토(Pitalito) 마을로 가서 네이바 가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네이바에서 3시 반에 출발한 버스는 자정 12시가 다 되어 아르메니아에 도착했다.
거의 대부분을 버스에서 보낸 여행이었지만,
그럼에도 값지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콜롬비아의 첫 여행!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