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4_아산 여행! 따끈하게 온양온천 즐기고,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 구경하기!

2024. 3. 9. 18:12STEDI 여행_국내

온양관광호텔에 와서 체크인을 한 게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240223_아산 여행! 불금에 월차 내고 '온양관광호텔'로 온천 여행 떠나자~

눈 떠보니 아침이 와버렸다.

당연히 이곳까지 온 이유는 따땃한 온천을 하기 위해서니까,

대충 챙겨 입고 호텔 지하에 있는 대온천탕으로...

그렇게 한참 동안 온천을 즐긴 후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엇~~ 오늘이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이었구나!

초입에 강아지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요렇게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박스 안에 ㅜㅜ

부디 좋은 주인들 만나서 잘 살기를~

작년엔 일부러 장날에 맞춰 내려와서 보고 갔기 때문에

2023.06.15 - 230604_아산 여행! 'MBC 다큐멘터리 장날, 온양온천역 5일장' 보고 장날 나들이_01

이번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얻어걸린 기분이다.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떡집 사장님은 여전히 잘 계시는 듯해서

괜히 반가운 마음에 출출한 허기를 달래 줄 떡 좀 구입하고,

찬찬히 장 구경이나 해 볼까?

규모는 여름에 비하면 살짝 작아진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 듯~

그럼에도 요런 정감 가는 분위기는 달라진 게 없어 보여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가만히 장 구경을 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물건 판매에 신경을 쓰시는 것보다는

요렇게 둘러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시려고 장에 나오신 것 같은 느낌~ㅎ

불과 전철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장소에서

서울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슬슬 올라갈 시간도 되어가고, 지난번에 자세히 둘러보기도 해서

오늘은 어묵을 먹는 것을 끝으로 장 구경은 마무리하는 걸로...

요렇게 월차 휴가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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