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20. 15:13ㆍSTEDI 일상


평소 알레르기 체질이긴 하지만 최근 2~3년 들어 그 정도가 심해져서
그동안은 동네 의원에 한 달에 두 어 번 정기적으로 방문해 알레르기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왔다.
물론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고 나면 잠깐은 상태가 호전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발진 시작 ㅜㅜ
당연히 이번에 코이카 국내 교육을 받으러 영월에 갔을 때도 고생~~ 고생~~~
공기 좋고, 물 좋은 영월에서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웬걸?
연고를 깜빡하고 안 가져갔다가 발진이 심해져서 외출 시간에 약국에서 겨우 연고를 사서 발랐던 기억이...
때문에 모로코에 가게 되면 다른 건 몰라도 알레르기 발진은 염려가 돼서
국내 교육 때 강의를 해주셨던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교수님께 톡을 보내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너~무 신속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병원 예약!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이태원에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 도착했다.
5월 초 봉사단원 예방접종 때 와보고 두 달 만에 다시 왔는데 괜히 반갑네~~
무튼 접수처에서 접수를 하고,


교수님이 진료 중이신 가정의학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너~~ 무 밝고 친절하게 진료해 주셔서 출국을 앞두고 급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교수님이 발급해 주신 처방전을 받아 들고, 병원 앞에 있는 약국으로 들어가서

모로코에서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알레르기 발진이 생기면 바를 연고 구입 완료!

연고까지 챙기고 나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
그나저나 알레르기 체질은 환경이 변하면 나아진다고들 하는데,
모쪼록 모로코에서 생활하는 동안 구입한 연고를 바를 일이 조금씩 줄어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