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제법 쌀살해 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짐 ㅜㅜ간만에 따땃한 온천으로 피부에 수분 공급 좀 해줘야지 싶어 월차를 내고 아산 온양온천으로~ 고! 고!역에 도착해서 나와보니 엥??? 아~~~ 그렇지! 온양온천엔 풍물 5일장이 있었지?! 5일장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늘이 장날이었네~ 얻어걸렸다 싶어 괜히 기분 좋아짐!!!이왕 이렇게 된 거 5일장 풍경을 쫘~~ 악 둘러보기로 했다.예전엔 일부러 장날에 맞춰 온천여행을 왔었는데, 몇 번 보니 감흥이 ㅎㅎㅎ그래도 막상 와서 보니 활기찬 분위기에 덩달아 흥이 난다.각종 농수산물부터 잡화, 원예, 길거리 음원까지~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묘하게 정겨운 풍경들!충청도 아니랄까 봐 센스 있는 '골라가유' 푯말!여기저기 둘러..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밥 대신 급 산책이 끌려서점심시간에 남산공원 산책에 나섰다.공원까지 오를 땐 힘드니까 버스로 편안하게 도착해서 서울 도심 풍경을 내려다봤는데,어느덧 울긋불긋한 낙엽들이 남산공원 곳곳을 물들이고 있네~~가까이에서 보는 남산타워도 여전히 분위기가 있구나!오늘따라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 한참 동안 서울 풍경을 내려다보다가가볍게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예전부터 관광객들이 많긴 했지만, 최근에 더 많아진 것도 같고...마음 같아서는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싶지만,점심시간 끝나기 전까지 회사에 들어가야 하니까...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남산공원 산책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하고열심히 내려가 보자고~

평소에도 온천 여행을 하기 위해 '온양관광호텔'을 종종 찾았지만,이번에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행사가 있어서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온양으로 향했다.호텔에서 체크인을 할 때마다 건물 주차장 뷰가 보이는 룸으로 배정을 받았는데,이번엔 웬일로 시내뷰가 보이는 맞은편 룸으로 배정을 해줬네~ 럭키!그 덕에 햇빛이 호텔 방까지 환하게 비춰주니 여행온 기분이 좀 더 느껴진다.뭐~~ 룸 컨디션은 예전에 많이 확인해 봐서 요런 요런 게 있구나! 확인만 대충 하고,창가 테이블에 앉아 잠깐 숨을 고르면서멍하니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비록 1박이라도 여행을 왔으니 즐겨봐야지! ㅎㅎㅎ호텔 맞은편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 한마리하고, 편의점에서 맥주까지 사 와서먹고 즐기며 오늘 하루를 보내보자고!

온양에 도착하자마자 '재벌짬뽕'에 들러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250605_아산 여행! 온양에서 가장 유명한 짬뽕 맛집 '재벌짬뽕'에서 고기짬뽕 & 탕수육 맛보기!오늘은 호텔 체크인을 하고 여유롭게 쉬어볼까?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룸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쉬고 싶어서예약한 '온양관광호텔'로 향했다.온양 여행을 할 때면 당연하게 예약하게 되는 '온양관광호텔'옛 느낌이 좋은 건지, 이곳에 오면 그냥 편안해진다.쨌든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룸으로~올 때마다 매번 같은 타입의 룸이라서 다 비슷비슷!하~~~ 오늘은 이렇게 쉬고 내일은 아침 일찍 호텔 온천탕에서 온천욕이나 해야지...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드디어 싱가포르로 생일 휴가를 떠나는 날! 이번 싱가포르 여행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아침 일찍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두세 시간 걸렸나? 깜빡 졸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새 부산역에 도착! 부산하면 어묵을 빼놓을 수는 없지 싶어, 부산역 앞 삼진어묵으로 바로 들어가서 뭘 먹을까 매장을 비~~ 잉 둘러보다가 간단하게 간식으로 맛볼 어묵 두 개를 골랐다. 그리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전자레인지에 어묵을 따끈하게 데워서 맛봤는데, 이야~~~ 역시, 어묵은 부산 어묵이 최고로구나! 새삼 실감하면서 부산에 온 기분을 잠시동안 느껴본다.

온양관광호텔에 와서 체크인을 한 게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240223_아산 여행! 불금에 월차 내고 '온양관광호텔'로 온천 여행 떠나자~ 눈 떠보니 아침이 와버렸다. 당연히 이곳까지 온 이유는 따땃한 온천을 하기 위해서니까, 대충 챙겨 입고 호텔 지하에 있는 대온천탕으로... 그렇게 한참 동안 온천을 즐긴 후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엇~~ 오늘이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이었구나! 초입에 강아지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요렇게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박스 안에 ㅜㅜ 부디 좋은 주인들 만나서 잘 살기를~ 작년엔 일부러 장날에 맞춰 내려와서 보고 갔기 때문에 2023.06.15 - 230604_아산 여행! 'MBC 다큐멘터리 장날, 온양온천역 5일장' 보고 장날 나들이_01..

어제 새하얗게 변한 세상만큼이나 깜짝 추위가 찾아오다 보니240222_겨울의 마지막을 제대로 알리는 눈 덮인 세상! 출근길 공원에 잠깐~따땃한 온천이 급 생각나 월차를 내고 아산 온양온천으로 향했다.하루동안 지낼 '온양관광호텔'생각해 보니 온양온천에 갈 때마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네~ㅎ230604_아산 여행! 1년 만에 다시 찾은 '온양관광호텔', 온천욕 하며 쉬어가기~관광호텔의 요런 예스러운 풍경들이 좋아서 그럴지도...로비로 들어서기 전 호텔 주변을 잠깐 둘러보고리셉션에서 체크인 후 룸 카드를 건네받았다.지난번엔 7층이었는데, 이번엔 8층이네~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방으로 고!하루동안 지낼 호텔 방은 층만 다를 뿐 지난번과 동일한 컨디션!도심의 호텔들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오히려 요런..

명동 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후 231208_겨울이 오면 더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주교자 명동대성당! 간만에 명동 거리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4호선을 비~~잉 돌아서 타기로 했다. 작년에도 많았지만, 올해는 인파가 더 많아 보이는 명동 거리 중심가! 특히나 예술극장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빡빡했다. 확실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올해는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외국인이나 명동으로 나들이를 온 사람들은 거리 풍경이 특별해 보이겠지만, 사실 나는 ㅎㅎㅎ 자주 보는 풍경이라 감흥이 없긴 하다. 때문에 빠르게 거리를 통과해서 전철역으로 올라가는 길 신세계 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잠깐 보기로~ 흠... 그런데 모르겠다.ㅎㅎㅎ 매년 명동성당에 온 김에 보긴 하는데, 뭐가 달라졌지? 영상은 작년과 바뀐..

퇴근길, 집 대신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뭐~일 년에 두 번 이상은 어쩔 수 없이 들르는 것 같다. 성당에 오니 역시나 많은 여행객들과 나들이객들로 북적북적해서 정신이 없으...ㅎ 우선 성탄 판공성사 먼저 하고, 미사 시간 전까지 성당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한 해 한 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겨울 데코레이션! 트리는 매 년 같은 장식인데도 질리지 않네~ 해가 지고 나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수놓은 성당 풍경이 더 예뻐 보인다. 그렇게 성당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미사를 봉헌하려고 성당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대축일' 미사라 어린이, 청년, 성인 성가대뿐만 아니라 관현악단까지 풀 세팅! 명동성당에 가끔 오는데, 오늘같이 제대로 미사를 봉헌하는 건 오랜만이네~ 쨌든, 오랜만에 명동성당에..

생각보다 둘러볼 곳이 많은 화성 우리 꽃 식물원! 불금에 급 온천이 떠올라서, 월문온천으로 온 거였는데 어느새 메인은 우리 꽃 식물원으로 바뀌어 버렸다 ㅎ 식물원 실내, 실외 정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슬슬 둥구산(등고산)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 그런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탐방로는 왜 이리 예쁜거니? 핑크뮬리가 전망대 중간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어서 급 핑크뮬리 감상! 식물원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고, 흐린 날씨 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노란빛 하늘도 갬성 있고...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전망대로 오르다 보니, 힘든 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그런데 벌써 둥구산(등고산) 전망대 바로 밑까지 와버렸네~ㅎ 산 이름 표기가 어디는 둥구산, 어디는 등고산??? 뭐가 맞는지는 잘 모름! 쨌든 전망대에 오르니..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실내 정원을 나오니, 2023.12.04 - 231111_화성 우리 꽃 식물원 01_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사계절관 실내 정원! 자연 속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실외 정원이 시야에 들어왔다. 다양한 식물들로 잘 가꿔 놓은 조경들~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가운데, 식물원을 둘러보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드문 드문 눈에 띈다. 연못, 갈대, 소나무, 단풍나무... 자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와중에 눈에 들어온 저~~~ 멀리 있는 둥구산(등고산) 전망대! 사실 저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어서 식물원에 들어온 거긴 하지만, 요런 멋진 풍경의 식물원을 그냥 지나치고 갈 순 없지~ㅎ 한적한 주변환경이 마음에 들어 천천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니 귓가에 들리는 건 새소리..

아침 일찍 월문온천에서 개운하게 온천욕을 끝내고, 231111_온천물이 좋아서 만족했던, 서울 근교 화성 '월문온천' 가까운 거리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우리 꽃 식물원'이 있길래 산책 겸 걸어가 봤다.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도 없고 조용조용하네~ 매표소 정면 건물에는 이런저런 식물원 관련 홍보 소개 영상, 참여 공간 등 부분별로 재미있게 나눠져 있었다. but 그런 자료들 보다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보고 싶어서 곧바로 '사계절관' 실내 정원으로 갈 수 있는 계단으로~ '사계절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실내정원은 제법 규모가 있었다. 정원 안으로 들어서자 따뜻한 온기와 싱그러움이 가득! 기대 이상으로 식물들도 다양하고 조경도 잘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기 딱 좋았다.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