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디자인 수업(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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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1_코이카 기관파견 671일차 : 콜롬비아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서의 마지막 수업,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어느덧 이곳 콜롬비아에서의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수업날! 내일이면 아르메니아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보고타로 가기 때문에,오늘 컴디 학생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수업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그동안 활동하며 입고 사용했던 옷, 가방, 학용품, 악세사리, 전자제품 등...학생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것들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좋아라 할지는 잘 모르겠네~무튼 수업 시간에 맞춰 기간으로 고! 고!이벤트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을 교실로 부르니~모두들 기대에 찬 얼굴들이다.그동안 가장 많이 정 들었던 컴디 학생들!추첨은 코워커 친구 페르가 도와주기로~가장 성실하고 감각도 있는 안젤로에게 가방 선물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처음부터 나를 많이 도와 준 마우리시오는 신발을 받고 펄쩍 뛰며 좋아..
2018.04.12 -
180402_코이카 기관파견 662일차 : 임기 종료 때 까지 평범한 일상, 주중 내내 컴퓨터 디자인 수업!
최근 수업하는 일상을 안 올렸더니, 블로그가 심심해서~ 간만에 수업 사진 업로드!12일 임기 종료 때 까지는 이렇게 주중 내내 수업, 또 수업이다.군대에서는 말년병장이 되면 열외 되지만, (나도 그랬나? 너무 오랜 일이라 기억이~ㅋ)이곳에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니 더 학생들과 있고 싶어진다.하루 수업을 마치고 나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ㅋ이 생활도 이젠 진짜 열흘 정도면 끝이구나 싶어 아쉽기만 하다.
2018.04.04 -
180309_코이카 기관파견 638일차 : 콜롬비아 학생들의 정성가득한 머그컵 선물!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애니메이션 디지털 그룹 수업!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을 제외한 세개의 그룹은 올해 신규 그룹이기 때문에,사실 아직까지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고, 한 달이 지난 지금에야 비로소 그룹 별 학생들 얼굴만 익힌 정도다.그리고 나 역시 4월 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컴디 그룹 외 신규 그룹들은 수업만 들어갈 뿐 학생들과의 교류는 적은 편이었는데수업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급 선물을 주며 박수를 치는 학생들???왜??? 무엇때문에???선물을 뜯어 보라며 여기저기서 소리를 높여서 포장지를 벗기는데,순간 나도 모르게 그냥 감동의 웃음이 한참동안 크게 터져 나왔다.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특별한 머그컵!왜??? 전혀 예상치도 못했는데 갑자기 선물을? 학생들에게 물어보자그냥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
2018.03.10 -
180307_코이카 기관파견 636일차 : 피곤이...피곤이...그래도 얼마 안 남은 콜롬비아 봉사활동!
새벽 6시~8시 수업을 마치고, 음료수나 마실 겸 매점으로 갔는데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에 고개를 들어본다.이곳 하늘을 올려다 본 것도 간만이네~하지만, 다음 수업이 기다리고 있으니...곧이어 이어진 8시 컴디자인 수업!열심히 화분 패키지 백을 만드는 학생들...새벽 수업반 보다 컴디자인 반이 그래도 맘이 편해서~중간 쉬는 시간에 잠깐 졸고 있는데, 웬디가 사진을 보내줬다.피곤함을 참고 싶지만, 두 배로 많아진 수업시간에 많이 힘들긴 하다.만약 한 달 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더 있어야 했다면, 수업 시간을 조정이라도 했을 듯...그래도 늘 열심히 하는 컴디 학생들이 있으니, 지금 이대로 만족!
2018.03.09 -
180301_코이카 기관파견 630일차 : 3월 1일이 되니, 이곳 콜롬비아 학생들과의 흔한 일상이 급 소중해 진다!
2월이 가고, 드디어 3월 1일! 그런데, 오늘따라 마음이... 정말 한 달 후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나 혼자 감상에 젖어학생들과의 흔한 일상을 추억하고 싶어 사진을 찍어본다.수줍음 많은 안젤로하고 친해져서 좋았고,나와 눈이 마추 칠 때면 어린아이처럼 변하는 세바스티안!일부러 장난 치며, 방긋 웃어주는~가장 먼저 친해졌던 니콜라스...모두가 참~ 착하고 좋은 학생들! 이들하고 한 달 후면 헤어지는구나 생각하니~수업 후, 잠시 기관에 머물러 학생들을 보면서 지금을 추억해 본다.3월...그리고 한 달! 복잡함이 새삼 느껴지는 오늘이다.컴디 그룹 범생 파르도! 발표도 역시 굿~나와 눈이 마추치면 늘 조안과 장난을 치며 시선을 끄는그룹의 귀염둥이 막내 세바스티안!나한테만 보여주는 과한 액션~ 몸짓! 니콜..
2018.03.03 -
180227_코이카 기관파견 628일차 : 초심으로~ 하루종일 수업하면 하루가 후딱!
오전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 수업!일 년 넘게 지내온 그들과는 수업이 언제나 즐겁지만, 오후에 있는 비디오게임 그룹 학생들과는 아직까지 서먹서먹~ㅜㅜ 시간은 왜 이리 길게만 느껴지는지...ㅋ그래도 이렇게 종일 수업을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오늘도 엄청 피곤하네~요건 컴 디자인 수업 때, 학생 한 명이 자기 안경 한 번 써 보라고...ㅡㅡ;얼굴이 작은 학생의 안경을 쓰려다 보니, 안경테가 벌어지는 느낌이 나서 놀랐네ㅋㅋㅋ
2018.03.01 -
180221_코이카 기관파견 622일차 : 콜롬비아 젊은 청춘들의 사랑이 싹 트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교실~
다른 수업보다 마음 편히 수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수업 중 뭔가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ㅋ주변 학생들이 이 둘에게 뭔가 있다며~~~환호를 보내는데,수업태도, 디자인 모든 것이 완벽한 젠틀남 안젤로와 우리반의 모범생 알레한드라의 조합인가요?난 이 두학생의 풋풋한 감정에 찬성일쎄~~~예쁘다~~모두!
2018.02.26 -
180207_코이카 기관파견 608일차 : 누가 뭐라고 해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이 최고!
새학기 다시 만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지난 주 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페르가 패키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나 보다.오랜만에 출근하니 정말 피곤하고 적응 안되지만,ㅋ새로운 그룹에 들어갈 땐 울렁 울렁~~~~정신을 못 차렸는데,그래도 일 년 넘게 함께 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을 보니 진심 반갑네^^
2018.02.22 -
180205_코이카 기관파견 606일차 : 다시 시작된 콜롬비아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 그런데 새로운 반이 다섯 개나 되는 건~ 실화?
지난 주까지의 달콤했던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오늘부터 다시 시작 된 이곳 콜롬비아에서의 코이카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어제 코워커친구 페르로부터 수업 내용을 듣고 기관으로 출근 했는데, 새로운 그룹 수업이라 정신이 없다.지난 주 부터 새학기 직업 훈련이 시작되었는데,시간표를 보는 순간~ 할 말이...ㅋㅋㅋ지난 12월을 끝으로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은 졸업하고, 디자인 그룹만 남아 있었는데아래 시간표와 같이 신규 그룹반이 다섯 개나 편성되어 있었다. 총 여섯 개 반 이라니...새벽 6시 부터 시작되는 수업이 일주일 중 3일, 밤 10시에 끝나는 수업이 일주일 중 2일 ㅡㅡ;에라이~~모르겠다! 나중에 조율 하기로 하고, 멀티미디어 오전/오후반 수업을 모두 마치고 나니 오후 4시ㅜㅜ 정말 피곤~올해 첫 시작..
2018.02.22 -
171211_코이카 기관파견 550일차 : 기관 교직원 모두와 함께 촛불의 밤 축제 쫑 파티!
연휴를 잘 보내고 새벽 출근 하려니 힘드네~ㅋㅋㅋ뭐 그래도 교무실에 도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니 기분은 좋아진다.내일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은 열일 중...나름 예쁘게 디자인 해서 준 초대장을 보니, 괜히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네 ㅜㅜ무튼 오늘 저녁엔 지난 목요일 촛불의 밤 축제를 마치고, 기관 교직원 모두 함께 모여 쫑 파티를 하는 날이다.작년에는 처음이라 새롭고, 올해는 마지막이라 아쉬운 쫑 파티 날!우리 기관 뿐 아니라 킨디오 주의 모든 세나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도 하고 춤도 추고...초대가수도 불러 나름 파티 내내 시끌벅적 하다.한가지 달라진 점은, 작년엔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 센트?를 추첨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올해는 딱 두명만 추첨! 대신 상품은 ..
2017.12.14 -
171201_코이카 기관파견 540일차 : 그래! 콜롬비아에서도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은 중요하지~
오늘은 불금이자 12월 1일 첫날!오전 비디오게임 그룹 학생들은 다다음주 졸업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프로젝트하랴 바쁜데,그 다음 수업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은 뭐~~~~그냥~~ㅋㅋ 역시 남여학생들이 모두 있다보니, 비디오게임 그룹 학생들과는 다르게 교실 곳곳 크리스마스 장식으로~ㅋㅋ게다가 분위기 낸다고 교실 불은 끄고, 크리스마스 꼬마 전구로만 불빛을ㅜㅜ와중에,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생방송을 보느라 여기저기서 집중하고 난리다.마지막 우리나라와 일본 추첨만 남긴 상황에서는학생들이 우리나라와 같은 조가 되면 좋겠다고~ㅋㅋㅋ 하지만, 결국 조 편성은~내가 다행이라고 하자, 여기저기서 웃고 난리네~오늘도 이렇게 정신없지만 기분좋게 수업 마무리!
2017.12.03 -
171124_코이카 기관파견 533일차 : 벌써 불금! 정신없어서 더 재미있는 콜롬비아에서의 하루~
헉! 벌써 불금이라니...출근하자, 아무도 없는 복도 벽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소박하면서도 예쁘게 빛을 밝히고 있다.콜롬비아에서의 크리스마스도 이번이 마지막이구나~첫 수업인 비디오게임 그룹~오늘따라 학생들이 왜이리 얌전히들 수업하는지ㅋㅋ 신기방기 하다.8시 쉬는 시간!동료들과 함께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 잔씩 하며 아침 인사하기~그리고 다시 수업을 하기 위해 교실로 가는데,두 그룹 학생들이 하메스 노래에 푹 빠져 있다. 귀여운것들~비디오게임 그룹 수업을 마치고, 곧이어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수업!수업 후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급 동전 따먹기 놀이를 한다.벽에 누가 더 가까이 동전을 붙이나 하는...ㅋ참~~~나도 저 시절엔 저런 게임 많이 했었지...급 추억에 잠기며 서글퍼진다.ㅜㅜ세월아~~돈이..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