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갔다가 어제 저녁에 돌아와서 정신없고 피곤한 와중에추석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영등포역에 도착했다.다행히 열차표를 구해서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타고 본가로~~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와야 되는데, 하~~~ 벌써부터 지친다.ㅎ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입맛은 없고 출근하기는 싫고 ㅎㅎㅎ그래도 오늘은 불금이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는 길,마침 스타벅스에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The Melon of Melon Frappuccino)'를오늘부터 판매한다길래 사이렌오더로 주문해 봤다.여름 철 일본 여행을 갈 때면 즐겨 먹던 스타벅스 멜론음료가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출시! but 맛은 일본하고 비슷하려나?날이 습해서 그런지, 아침에 맛보는 멜론 프라푸치노는 상큼 & 달콤해서 괜찮았다.일단 오늘 맛을 봤으니, 다음 주 일본 여행 가면 비교해 봐야지~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스타벅스 커피 코리아www.starbucks.co.kr

이틀 전 업무 중에 카톡이 울려서 확인해 보니생일날 지인으로부터 받았던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 유효기간을 알려주는 안내톡이었다.아차차~~ 잊고 있었는데 생각난 김에 홀케이크를 예약 후,불금 퇴근길 투썸플레이스에 들러 '레드벨벳(Red Velvet) 홀케이크'를 픽업해 왔다.항상 홀케이크는 스초생만 먹었는데, 간만에 레드벨벳의 꾸덕한 크림치즈가 더 당겨서 선택!달달한 게 당길 땐 역시나 케이크 만한 게 없지 ㅎㅎㅎ크게 한 조각 베어내서 접시에 옮겨 담아크림치즈가 듬북 있는 부분을 먼저 맛봤는데,그렇지~ 레드벨벳은 요 크림치즈가 다했다! 그나저나 2~3일은 케이크만 먹어야겠구나! ㅎㅎㅎ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트렌디 유러피안 문화 카페 투썸플레이스mo.twosome.co.kr

1월 하노이 여행을 끝으로 2월, 3월은 평범한 일상으로... 다음 해외여행은 언제쯤 가나~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ㅎㅎㅎ 드디어 다음 주!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끝내고 환전을 하기 위해 홍대로 넘어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가??? 버스킹 공연으로 상상마당 앞 거리에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홍대는 언제 봐도 적응이 안돼! 복잡한 거리를 어렵게 뚫고 지나서 머니박스 홍대점 환전소에 도착했다. 다음 주 싱가포르 여행에서 사용할 싱가포르 달러(SGD)와 5월 대만 여행에서 사용할 타이완 달러(TWD)까지 한 번에 환전 완료해버렸~ 최근에는 여행지에서 카드나 간편 결제, GLN을 주로 사용하고, 현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비상용으로 사용할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했다. 대신 요렇게 두 개..

요즘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음주를 자제하고 있는데 우연히 보게 된 성시경 '먹을 텐데' 영상에서 PPL로 나온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소비뇽블랑'와인이 생각나서 퇴근길 세븐일레븐에 들렀다. 한동안 세븐일레븐에서 찾기 어려운 와인이라고 했는데, 우리 동네에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구입!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인을 별로 좋아라하진 않는데, 뭐가 얼마나 맛이 좋길래 인기가 많은건지... 뉴질랜드 와인은 오랜만에 맛보네~ ㅎ 와인을 개봉했는데, 다른 와인들과는 달리 향이 바로 느껴져서 순간 샴페인인 줄... 맛은... 처음엔 진한 과실향 때문에 멈짓, 다음엔 쓴 맛이 느껴져서 멈짓~ㅎ (와인 잘 모름) but 조금씩 맛에 적응할수록 괜찮게 느껴지긴 했다. 그리고 요~~~ 달달한 치즈케이크와 함께라면 조합이 나쁘진 ..

1월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끝으로 작년에 계획했던 모든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잠깐동안 숨고를 시간도 가졌으니, 올해에도 연차 범위 내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녀올까 싶어 5개국 도시의 항공권을 결제했다. 4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5월 타이베이, 6월 몽골 여름휴가를 위한 8월 코타키나발루 그리고 올해 3월 항공권을 발권하고, 호텔까지 예약을 마쳤지만 일정 변경으로 아쉽게 취소했던 홍콩을 10월에 다시 가기로 했다. 카드값이 나가는 걸 보면 식은땀이 나긴 하지만, 뭐~~ 이미 버스는 떠났으니 여행 준비나 잘해봐야지!

작년 7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명을 넘어선 이후 230716_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0명이 되었네~ 여행을 연달아 다녀오면서 초점이 자연스레 여행 계획/준비, 여행 정리 등에 계속해서 맞춰지다 보니 자연스레 SNS는 소홀해지게 되었다. 블로그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ㅜㅜ 그래서인지 작년 3월 팔로워 1,000명을 넘어서고 230314_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00명을 넘어도 정신이 없는데... 4개월 만에 2,000명이 늘어나서 전체 팔로워가 3,000명이 된 것에 반해 이번에는 8개월이 되어서야 2,000명이 늘어 가까스로 5,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휴... 그래도 갈수록 소통을 꾸준히 하는 인친님들도 많아지고, 블로그와는 또 다른 매력도 있으니 만 명을 넘어설 때까지 꾸준히 한..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니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해있다. 올 겨울 마지막을 흰 눈이 제대로 마무리해 주는구나~ 싶어 오랜만에 전철 대신 버스를 타고 출근하려고 버스정류장으로... 버스 안에서 하얗게 변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 어느새 회사 앞 정류장에 도착해 버렸네~ 그런데 사람 마음 참~~~ 이번 겨울 눈 내린 풍경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냥 이대로 사무실로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회사 근처 공원으로 향한다. 엇~~ 의외로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공원에 많이 있어 혼자서 피식! 사람들 속에 묻혀 덩달아 공원을 거닐며 눈 덮인 풍경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아본다. 오후에 나오면 사라져 버릴 풍경들... 지각을 감소해야 해서 살짝 찔리기는 하지만 이런 예쁜 풍경을 요 근래에는 못 본 것 같아..

시간이 너~~ 무 빠르다. 남은 연차를 사용하여 다낭 여행을 다녀왔더니, 어느새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마침 달달한 케이크가 먹고 싶어, 퇴근길에 파스쿠찌에서 '초코 딸기 케이크'와 조각케이크 & 커피를 구입했다. 상자에서 케이크를 꺼내니, 새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초코 딸기 케이크도 빨리 먹고 싶지만, 먼저 초코 글레이즈 케이크 한 입! 달달한 케이크와 함께 하니 크리스마스이브가 달달해지는구나! 초코 딸기 케이크도 한 조각 잘라서 커피와 함께~ 맛!있!다! 쨌든 이렇게 2023년 한 해도 평범하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선물로 받은 지 1년이 채 안돼 거의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발리(BALLY) 말리코(Malikho) 삼선로고 슬링백(6238773) 나름 아끼면서 사용했는데, 세상에~~~ 나도 모르는 사이 메인 지퍼 이빨이 두 개가 나가버렸다. 워런티 카드를 챙겨서 발리 매장에 갔더니, 지퍼 수리는 고객 부주의로 인한 과실이라 1년 이내라도 무상수리 불가 ㅡㅡ; 수리비용과 일정을 묻자, 지퍼를 교체해야 한다며 거의 가방 가격의 40% 정도에 해당하는 교체 비용, 거기에 기간은 3주씩이나?????? 이런 ㅎㅎㅎ 말이 안 나와서 조용히 들고 나왔다. 그리고 바로 명품 가방 수선 업체 검색! 명품을 리폼, 수리해 주는 업체들은 몇 군데 유명한 곳이 있긴 했지만 나는 가방만을 전문적으로 수리해 주는 업체를 찾았다. 그러던 중..

9월엔 우기, 태풍 등으로 여행을 하기엔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아 건너뛰었더니 본의 아니게 10월 초와 말에 두 나라 여행 일정을 잡게 되었다. 여행 계획이나 준비 등을 꼼꼼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환전은 미리미리 준비해야 마음이 편해서 추석 전 두 나라 화폐를 환전하기로... 10월 초에는 태국 방콕, 말에는 일본 오사카 여행이 잡혀 있어서 두 나라 화폐를 환전하기 위해 은행 앱에서 환전 신청! 엔화는 어디서나 쉽게 환전이 가능하지만, 바트는 가능 지점이 제한되어 있어서 두 화폐 모두 환전이 가능한 김포공항 국내선으로 향했다. but 바트 환전 수수료는 ㅜㅜ 뭐, 소액만 환전하고 일부 소액은 트래블월렛 카드로 충전~ 그리고 나머지는 GLN QR로 결제할 예정이니 속 편히 생각해야지! 엔화는 많이 봤지..

출근할 때마다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도 트렌타 쿠폰엔 시선이 가지 않았다. but 메인 화면 쿠폰색이 빨갛게 변해 있어 클릭해 보니 트렌타(Trenta) 사이즈 할인 쿠폰 사용 기간이 이번주까지라고? 뭐~ 천 원 할인해 준다는데 맛이라도 볼까 싶어 오늘 출근길엔 트렌타 사이즈를 주문해 봤다. 콜드브루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벤티보다 크긴 크구나~ 사실 한 번에 큰 사이즈를 사는 것보단 아침, 점심 각각 커피를 마시는 게 향도 좋지 않을까 싶어 30온스(887ml) 트렌타 사이즈엔 별 관심을 못 느꼈는데 마시다가 질려버릴 것 같아 ㅎ 콜드부루엔 바닐라 시럽이 필수지~~ 싶어 시럽도 여섯 번 추가! 오늘 하루는 요거 하나로 버텨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