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DI 일상(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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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_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 날엔, 밥 대신 피스 케이크에 커피 한 잔!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사무실을 나섰는데 깨끗하고 맑고 높고 파란 하늘 어쩔 거야? 정말 가을 날씨의 정석이구나 싶어 감탄하다 보니, 밥 생각이 휘리릭~ 해서, 무리에서 빠져나와 '오늘은 혼자 먹고 들어갈게요~' 도망치듯 내빼 눈에 보이는 투썸 플레이스로 들어갔다. 맑은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2층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 피스 케이크와 커피 한 잔 세팅! 케이크는,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딸기 레어 치즈' 생각 이상으로 맛있네~ 커피는 신메뉴 음료라고 해서 선택해 본 '트리플 샷 블랙 아이스' 쓴 아이스커피에 달콤한 케이크를 함께하니 조합이 딱이네~ 그나저나 날씨는 좋고, 테라스로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이라니... 진심 사무실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 순간이구나~
2022.09.30 -
220616_출근 길, 스타벅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한 잔!
지난주에 비해 이번 주는 너무 평범하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출근! 퇴근! 출근! 퇴근! 그러다 보니 또다시 위기의 목요일! ㅋ 평소엔 커피 한 잔 들고 출근하지만, 오늘은 뭔가 상큼한 걸 마셔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타벅스 여름 신메뉴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음료를 선택했는데 이거 왠지 모르게 맛이 익숙하다. 뭐였지? 생각하다가 '아~~ 딸기 쮸쮸바' 30여 년 전에 먹었던 맛을 기억해 내다니~ (TMI ; 쮸쮸바는 나만 느낀 게 아니었나 보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ㅎ) but 딸기는 생딸기가 아닌 해동된 냉동딸기인지 신선함이 없다. 쨋건, 목요일 하루 어떻게 버틸지... 내일 재택이라도 신청해야 하려나?
2022.06.16 -
220614_X세대 20대 젊은 날의 그 시절, 2004~2009년 싸이월드 추억 소환!
뉴스를 통해 X세대, N세대들의 싸이월드 추억 소환이 열풍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별생각 없었는데, 뜬금 예전 직장 선배가 (지금은 50대 중년ㅜㅜ) 옛날 내 사진들이 본인 미니홈피에 있다며 카톡을 보내왔다. 톡을 보다보니 당시 추억들이 떠 올라, 나도 한 번 싸이월드 앱을 깔아볼까? 시도해 봤는데 이렇게 내 풋풋했던 20대 시절의 사진들이 ㅋㅋㅋ (18~19년 전이구나!) 2004년엔 G3? G4? 맥에 뚱뚱이 모니터를 썼구나! 당시엔 20대라 그런가? 싸이월드를 보며 느낀 건, 참~~ 여기저기 다니며 잘 놀았구나! (그땐 힙합을 고수했었지 ㅋ) 그리고 사무실에서 일하다 말고 사진도 많이 찍었구나! 서태지 7집 포스터가 붙어있는 걸 보니, 당시 상황이 떠오른다. '저 오늘 서태지 콘서트 있어서, 먼저 조..
2022.06.14 -
220610_재택근무 중 점심 시간엔, 스타벅스에서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한 잔!
긴 연휴 후에 출근을 해서 일을 하려니 영~~적응이 안돼! 화, 수, 목은 어찌 버텼지만 불금은 도저히~ 해서 재택근무를 신청하고 집에서 업무를 보다가 점심시간 머리도 식히고, 은행 업무도 볼 겸 잠깐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눈에 보이는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 커피 대신 시즌 메뉴인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음료 주문! 망고, 사과, 핑크 구아바, 파인애플 등 다양한 열대과일이 믹스된 음료라는데~ 마시다 보니 어느새 비도 그치고, 또다시 오후 업무를 위해 집으로 복귀해 볼까?
2022.06.12 -
220520_불금 혼술, 중앙닭강정 순살 매콤한 맛 & 몬테스 2017 클래식 시리즈 까베르네 소비뇽 칠레 레드와인!
불금에 살짝쿵 늦게까지 일을 했더니, 온몸이 쑤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대로 불금이 지나가는 걸 놔둘 수 없어 와인 & 안주 픽! 와인 안주로 택한 메뉴는 중앙닭강정 순살 매콤한 맛! 한 팩~ 중량이 600g 이라서 혼술 안주로 딱! 포장을 뜯으니 매콤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오늘의 혼술로 택한 주류는, 몬테스 2017 클래식 시리즈 까베르네 소비뇽 칠레 레드와인! (Montes 2017 Classic Series Cabernet Sauvignon Chile) ㅋㅋㅋ 말로만 다이어트 but 술을 택해야 한다면 부담 없는 와인으로~ 그런데 최근 맛 본 와인 중, 가장 괜찮다. 달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 않고, 중앙닭강정은 말해 뭐해~ 이왕 먹을 거 매콤한 맛을 선택했는데, 굿 초이스네! 이렇게 이번 ..
2022.05.21 -
220430_4월 마지막 주말 저녁, 생연어회 & 대광어회를 안주로 혼술!
두 시간을 꾸역꾸역 채워가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나니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돌아오는 길 생연어회 & 대광어회를 사왔다. 생각보다 살이 통통한 신선한 광어회와 주홍빛 먹음직스러운 생연어회까지 준비하고 나니 오~~~ 한 점 빨리 먹고 싶어 연어회부터... 역시나 운동의 끝은 시원한 맥주가 최고지~ㅋ 그나저나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이구나! 시간 참 빠르다 빨라~~~
2022.04.30 -
220429_일리(illy) 그라운드 커피 포르테(Forte 엑스트라 다크 로스트:Extra Dark Roast)로 만든 카페라떼 한 잔 : 재택근무
날은 찌뿌둥하고, 재택 중이다 보니 커피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아침엔 일리 캡슐커피로 한 잔 했지만, 오후엔 사~알짝 여유가 있어 커피를 내려마시기로 결정! (주말에만 내려마셨는데 말이지~) 원두를 분쇄해서 마실까? 하다가 분쇄되어 있는 일리(illy) 커피 포르테를 더블샷 바스켓에 채워놓고 머신 예열이 완료되기를 기다렸다가 자~ 어디한 번 커피를 내려볼까?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후, 우유를 넣어서 카페라떼로 마셔보자! 라떼 한 잔 하며, 오후 근무 시작! 좀만 버티면 이번 주도 끝이다~
2022.04.29 -
220418_오늘부터 1일! 운동 시작~ 지방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어디 한 번 해보자!!!
생일 전후로 최근 이것저것 많이 좀 먹고, 알콜 과다 섭취? 그래~ 인정한다 이거야 ㅋ 그런데 점심 이후 일하는 내내 배가 불편해서 벨트를 풀러야 하는 상황이 왠지 쇼크(중년이 하는 건 다 해야 하니?) 집에 오자마자 체중 체크를 했는데, 헉~~~~~75.2kg이라니... (그 옆에 73kg은 쇼크 먹고 급하게 운동 후 현재 몸무게 ㅜㅜ) 마흔여섯 해 살아오면서 아무리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72~73kg을 넘어본 역사가 없는데, 현실이 믿기지 않아 월 체중을 체크해보니, 2월만 하더라도 평균 70.8kg이었는데 두 달 만에 평균 4kg 상승??? 년 체크를 해봐도, 22년 올해 들어 급격하게 늘어난 몸무게 ㅜㅜ (마흔 중반 꺾이자 마자 뭔 짓인지 한심하구나!) 황당하기도 하고, 어의도 없어서 코로나동안 ..
2022.04.18 -
220129_연휴 첫날 저녁식사는, 교촌치킨 '허니콤보 퐁듀치즈볼 세트' & 시원한 맥주로~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을 잊고 있었는데, 왜 아직까지 안 쓰고 있냐는 확인 톡을 받고 ㅋㅋㅋ 생각난 김에 연휴 첫날 저녁식사로 요~~ 기프티콘을 사용하기로 했다. 교촌치킨 '허니콤보 퐁듀치즈볼 세트' 그런데 막상 박스를 개봉해 보니,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요건 2~3인분은 될 듯... 다리, 윙봉, 날개로 구성된 것 같은데, 뭐 먹다가 남기면 돼지! 치즈볼도 고소한 향에 한 입 맛봤는데~ 치즈볼은 인정! 그동안 먹어본 치킨 세트에 딸려 있는 치즈볼 중 킹 맛 ㅋ 치즈볼, 치킨 다 좋지만 시원한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지~ㅋㅋㅋ 맥주 한 잔 따라주고, 짭조름한 닭다리와 함께 먹으니 어느새 기분 좋게 배도 부르고, 술기운도 올라오고~ 뭐~ 이렇게 살은 계속해서 찐다.
2022.01.29 -
211223_목요일은 당 떨어지는 날, 스타벅스 카페라떼 & 바닐라시럽 추가해서 바닐라라떼로~
아~~ 날은 춥고, 목요일 출근길은 힘들고... 회사 앞 스타벅스에서 카페라떼를 픽했다가 급 당이 필요할 것 같아 바닐라시럽 6번 추가라니 ㅋㅋㅋ 너무 달달해! 사무실에 와서 바닐라라떼 한 잔 마시니, 당은 빠르게 충전되는데, 대신 일이고 뭐고 쉬고 싶네... 컴퓨터 켠지 1시간도 안됐는데~
2021.12.23 -
211130_11월 마지막 날! 광어+연어초밥 세트 & 치즈볼 혼술!
일에 치여 살다 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간다. 날짜를 보니 벌써 11월 말일이야? ㅡㅡ 퇴근 후, 집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11월 마지막 날이니까 간단하게 마트에서 사들고 왔다. 광어&연어 초밥 세트! 그리고 두가지 맛, 치즈볼! 숙성 연어, 광어, 그리고 생연어 초밥세트라는데 뭐... 초밥은 언제나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치즈볼은 살짝 식어서 쫄깃한 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고소하니 계속해서 손이 가네~ㅋ but 혼밥의 완성은 혼술! 간단하게 맥주 한 캔만 하기로... 얼음 동동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요렇게 다 먹고 나서, 뒤늦은 후회하고 오늘도 두 시간 운동 ㅜㅜ 붙어 있는 지방들...진짜 너무 안 빠진다.
2021.12.01 -
211129_당 충전이 필요한 월요일, 파스쿠찌 조각케익 & 일리 디카페인 커피!
요즘 가끔씩 몸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늘도 그러네~ 당이 떨어져서 그런가? 개인적인 판단으로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파스쿠찌가 눈에 보여 달달한 케익과 카스텔라를 구매했다. 티라미수 크레이프 조각 케익 하나, 생크림 카스텔라 하나~ 회사에서 커피를 많이 마셔 몸에 이상증상이 있는 건가 싶어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커피를 안 마실수도 없고 ㅜㅜ) 달달한 케익을 먹는 대신, 커피는 카페인이 없는 일리 디카페인을 선택! 바닐라 시럽으로 달달함 추가요~ 머신으로 디카페인 캡슐 하나 추출해 주고, 우유로 부드럽게 라떼로 만들어서 마셔야지~ 오늘 저녁은 요렇게 간단하게~ 레이어가 살아있는 '티라미수 크레이프 조각 케익' 한 입 한 입 먹다 보니 어느새 몸 떨림이 사라진다. 부드러운 생크..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