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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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1_세계테마기행 '당신이 꿈꾸던 그곳 콜롬비아'편! 2년동안 지냈던 아르메니아 지역이 나오다니 감동이다.
항상 즐겨보는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은 어떤 나라 여행일까? 궁금해 하며 보는데,헉~~~~~2년동안 지냈던 콜롬비아에 대한 얘기를 이번 한주간 방송한다.그 와중에서도 처음 시작은 내가 끝내 가지 못했던 하르딘(Jardin) 지역을 소개~가슴속 감동이 밀려올 즈음,두번째 지역을 소개하는데, 소름이~~~~~~~돋는다.내가 2년동안 생활하며 지냈던 아르메니아 지역이 나오다니....동네 곳곳에 있던 플라타노 나무들, 지빠오~그리고 흔히 볼 수 있었던 커피나무...한국으로 돌아온지 이제 10개월! 그래서인가?흥분을 감추지 못할 만큼 기쁘고, 설렌다.마지막 지역은 아르메니아 옆동네, 깔리!깔리의 살사축제를 보니 잊었던 살사, 룸바, 바챠타 등이 생각난다.기분이 너무 좋아, 콜롬비아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는 SN..
2019.02.12 -
180412_코이카 기관파견 672일차 : 아르메니아 킨디오(Armenia Quindio)에서의 마지막 떠나는 날!
시간 참 빠르다!2년 전 한국에서 집을 떠날 때도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남겼는데,160413_텅빈 집....3년만의 또다른 시작!오늘은 이곳 아르메니아에서 다시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집을 정리했다.그리고 왠지 아쉬워 2년 전 처럼 텅빈 집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한다. 한국의 집보다도 더 좋고 넓은 아파트!ㅋㅋㅋ아직은 이곳이 더욱 익숙해서 떠나기 망설여 진다.최대한 깨끗하게 정리를 한다고는 했는데,설마 내가 가고난 후 욕하진 않겠지?한국으로 가져갈 짐들...곧바로 가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귀로 여행을 하면서 내내 끌고 다녀야 해서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ㅜㅜ마지막으로 친한 동료들과 사진도 남기고,자이카 친구 슌도 가기전 만나자고 연락을 줘서...고맙다~~~~! 꼭 일본 오면 한번 만나자고^^그리..
2018.05.09 -
180411_코이카 기관파견 671일차 : 콜롬비아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서의 마지막 수업,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어느덧 이곳 콜롬비아에서의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수업날! 내일이면 아르메니아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보고타로 가기 때문에,오늘 컴디 학생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수업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그동안 활동하며 입고 사용했던 옷, 가방, 학용품, 악세사리, 전자제품 등...학생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던것들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좋아라 할지는 잘 모르겠네~무튼 수업 시간에 맞춰 기간으로 고! 고!이벤트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을 교실로 부르니~모두들 기대에 찬 얼굴들이다.그동안 가장 많이 정 들었던 컴디 학생들!추첨은 코워커 친구 페르가 도와주기로~가장 성실하고 감각도 있는 안젤로에게 가방 선물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처음부터 나를 많이 도와 준 마우리시오는 신발을 받고 펄쩍 뛰며 좋아..
2018.04.12 -
180224~25_오랜만에 콜롬비아 낀디오(Quindío) 살렌토(Salento), 부에나비스타(Buenavista) 주말 나들이!
작년 이맘때 쯤 내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주말 나들이를 오셨던 코이카 보고타 사무소 코디님!내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 번 더 오신다고 하시더니 오늘 드디어 오셔서~오랜만에 킨디오 주변 마을 나들이를 나섰다.지난 번 시간이 부족해서 못 갔던 살렌토 마을의 코코라 언덕에 도착했는데,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구름이 잔뜩 낀 날씨~ 맑은 날씨의 코코라 언덕은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겠구나!한국으로 복귀하기 전 꼭 한 번은 맑은 날씨의 코코라 언덕을 보고 말리라~무튼 다시 살렌토 마을로 돌아왔는데, 날씨가 맑아진다. ㅡㅡ; (약 올리니?)그래도 요즘 계속해서 아르메니아에선 비가 왔는데, 간만에 맑은 날씨 좋으네~게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앉아보지 못했던 2층 카페 테라스 자리가 오늘 웬일로 한 자리 비어 있어서ㅋ냉..
2018.02.28 -
180205_코이카 기관파견 606일차 : 다시 시작된 콜롬비아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 그런데 새로운 반이 다섯 개나 되는 건~ 실화?
지난 주까지의 달콤했던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오늘부터 다시 시작 된 이곳 콜롬비아에서의 코이카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어제 코워커친구 페르로부터 수업 내용을 듣고 기관으로 출근 했는데, 새로운 그룹 수업이라 정신이 없다.지난 주 부터 새학기 직업 훈련이 시작되었는데,시간표를 보는 순간~ 할 말이...ㅋㅋㅋ지난 12월을 끝으로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은 졸업하고, 디자인 그룹만 남아 있었는데아래 시간표와 같이 신규 그룹반이 다섯 개나 편성되어 있었다. 총 여섯 개 반 이라니...새벽 6시 부터 시작되는 수업이 일주일 중 3일, 밤 10시에 끝나는 수업이 일주일 중 2일 ㅡㅡ;에라이~~모르겠다! 나중에 조율 하기로 하고, 멀티미디어 오전/오후반 수업을 모두 마치고 나니 오후 4시ㅜㅜ 정말 피곤~올해 첫 시작..
2018.02.22 -
171216_오랜만에 콜롬비아 친구 조바니 집에서 식사하고, 드라이브 하고~
몇 번을 거절했더니, 오늘은 혹시 시간 괜찮냐며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콜롬비아 친구 조바니!살짝 미안해서 괜찮다고 하자 자기 집에서 점심이나 먹자며~그런데, 많이도 준비했네^^무튼 식사 후 오랜만에 조바니와 함께 드라이브를 하러 나섰는데,근처 꼴레히오에서 애들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서 갔더니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이다.잠깐동안 애들 춤추는 모습 보다가,가정집 같은 숨은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다.소품이 갖고싶을 만큼 예쁘네~여유롭게 커피 한 잔 씩 하고,아르메니아 외곽 도로 타고 해지는 풍경 보며 드라이브~간만에 둘이 드라이브하니 기분 좋네!
2017.12.19 -
171207_아르메니아 킨디오 콜롬비아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 04_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은 불꽃 축제!
촛불의 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불꽃 축제지!작년엔 학생들하고 노느라 불꽃 축제를 못 봐서, 올해는 늦지 않게 우니센트로로 고! 고!백화점 가는 길 촛불 장식들이 아름답기만 하다.드디어 늦지 않게 우니센트로 앞에 도착!그런데, 축제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늦게 불꽃 축제 시작이라니...피곤하다.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늘어난다. 난 계속해서 사람들 덜 붐비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또 옮기고~그러는 사이 드디어 불꽃이 하늘로 솟아 오른다.불꽃이 하늘을 수 놓는 순간 사람들의 환성소리!나 역시 불꽃을 직접적으로 본 건 정말 오랜만이라 설렌다.규모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부족할 수 있지만,그럼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모르게 넋을 잃는다.계속해서 하늘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불꽃!어두운 하늘에..
2017.12.12 -
171207_아르메니아 킨디오 콜롬비아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 03_수크레 공원, 시몬 볼리바르 광장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를 시작으로 아르메니아의 공원들 모두 크리스마스 조명이 빛을 밝혔다.먼저 찾은 수크레 공원(Parque Sucre Armenia)!큰 나무를 중심으로 아기자기 예쁘게 꾸민 크리스마스 조명과 조형물 풍경이 참 기분을 좋게한다.콜롬비아 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조명과 조형물이 잘 어울리는 듯~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인기 만점!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개구쟁이 아이 모습의 조형물~귀욥 귀욥!!!전통춤을 추고 있는 남여 한쌍의 조형물은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한다.거대한 나무에 장식된 조명은 늦은 밤에도 나무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 낼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커피마을 풍경의 조형물!아레빠를 굽고, 팔고 있는 부부의 조형물은 괜히 사람 배고프게 만든다..
2017.12.12 -
171130_킨디오 아르메니아 포르탈 델 킨디오(Portal del quindio) 백화점, 귀여운 크리스마스 거인 병정들!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 안가게 되는아르메니아의 가장 좋은 백화점, 포르탈 델 킨디오 (Portal del quindio)!볼 일이 있어서 간만에 갔더니, 우니센트로 와는 또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백화점 중앙의 예쁜 성을 지키고 있는 거인 병정들~ 그런데 귀엽네ㅋㅋㅋ
2017.12.02 -
171023_코이카 기관파견 501일차 : 아르메니아에서 다시 시작된 바쁜 하루~종일 수업해도 기분은 좋다!
지난 금요일 임지로 복귀 후, 아르메니아에서 다시 시작된 활동!6시 기관에 출근하니, 학생들이 일주일간 안봤다고 반가워해줘서 ㅋ 아침부터 기분 굿뜨~일주일만에 다시 시작하는 수업이라 내내 하품이 나왔지만, 뭐~ 그래도 월요일 이니깐 즐겁게!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가니,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다.금요일에는 동료들 모두 할로윈 파티를 한다며 보자 마자 회비를 걷어가서~ㅋㅋㅋ 꼭 참석해야 한다며~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해주니 괜히 집에 온 이 기분은 뭐지?사진 찍는 내내 손뽀뽀 날리는 까르멘^^ 동료들이 함께 해주니 오랜만에 출근해도 기분이 좋다.일주일 만인데, 모든것이 새롭구나! 무튼 기관 디자인 수업 후에는, 몬테네그로 꼴레히오로 방문수업을 나갔다.꼬맹이들 역시 손 흔들어주고 반가워해주니 기분이 계속해서 좋네~..
2017.10.24 -
171015_콜롬비아 킨디오 아르메니아 축제:Desfile del yipao Armenia Quindío Colombia 2017 (지빠오/지프 행진)
이번주까지 이어지는 아르메니아 킨디오 축제!어제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지빠오 행진(Desfile del yipao)이 드디어 시작되었다.작년엔 처음으로, 오늘은 마지막으로 지빠오 행진을 보는구나!ㅜㅜ다행이 날씨가 맑아서 정말 좋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아서 시작부터 여기저기 치이고 장난 아님!축제를 알리는 신나는 콜롬비아 전통 춤이 시작되고,그 뒤를 악단이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운다.그리고 지빠오 행진을 알리는 첫 깜짝 손님 등장!미니자동차를 지빠오로 장식하고 나타난 꼬맹이 모습에 여기저기서 싱글벙글 난리다.본격적인 지빠오 행진! 처음 카테고리는 지빠오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삿짐을 옮길 때도 이렇게 지빠오를 이용하는 콜롬비아 시골 사람들!쌓아 올리는 것도 신기하지만,빠진 ..
2017.10.23 -
171013_코이카 기관파견 491일차 : 드디어 불금! 아르메니아 축제와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들뜬 기관 분위기~
이번주도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드디어 불금! 기관에 도착하니 5시 45분 정도...ㅋ 오늘도 일등이다~ 그런데 교무실 책상에 할로윈 호박 바구니가 하나씩! 뭔가 하고 봤더니 사탕이 담겨 있다.ㅋㅋㅋ어제 건강검진 때문에 출근을 안 했더니~ 하루 사이 이런 것이~월 말 있을 있을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를 내는구나~! 나도 사탕 하나 챙겨 들고,첫 수업할 비디오 게임 그룹 교실로~그런데 너무 빨리 문을 열었나? (그래봐야 5시 55분인데...ㅜㅜ)오늘은 기다리는 학생들도 없고, 기분이 쫌...이상!ㅋ6시 10분이 지나자 하메스가 처음으로 들어오며, 자기도 빈 교실이 뭔가 이상했는지~ㅋㅋㅋ 급 기타연주 들려준다며~조금있으니 마이콜이 와서 하메스 방해하기~ㅋㅋㅋ무튼 오늘따라 학생들이 반 조금 밖에 ..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