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DI 일상(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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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_퇴근길, 노점에서 먹는 매콤한 떡볶이! 추억 돋네~
퇴근길,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쳤는데 눈길을 돌려보니 분식을 파는 노점이 똬~악 있다. 왜 몰랐지? 각종 떡볶이에 어묵, 튀김, 꼬마김밥~ 이런 정겨운 풍경 얼마만인가 싶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오늘따라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데, 매운맛 떡볶이를 먹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머릿속이 깨끗해진다. 아.... 이런 게 직장인의 소소한 행복인가? 싶다.
2021.06.09 -
210525_어쩌다 보니 '스타벅스 21 썸머 e-프리퀀시' 완성!
남들처럼 프리퀀시 증정품을 받기 위해 쿠폰을 모았다기 보단, 출근길 또는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씩 하다 보니, 어느새 프리퀀시 완성! But 탐났던 아이스박스는 증정용이 아닌 판매용이었기에 이미 SSG에서 구입해서, 210514_SSG 새벽 배송으로 겟 한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_오션 블루' 요건, 가족에게 쿨하게 선물하기로~ 그나저나 기간이 7월 까지면 한 두 번쯤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계속해서 스벅만 가야 하나?
2021.05.25 -
210523_휴일 저녁, 스페인 화이트 와인 '파레스 발타 블랑드 팍스 2019' 어쩌다 보니 한 병!
최근 들어 일요일 저녁 와인을 마시는 횟수가 늘어났다. 금, 토요일 맥주도 모자라 일요일 저녁 와인이라니... 항상 와인을 오픈할 땐, 간단하게 한두 잔 하자 다짐하지만 오늘도 마시다 보니 어느새 한 병.... 친구가 돌잔치 갔다가 받았다며 집에 두고 간 화이트 와인! ㅋ '파레스 발타 블랑드 팍스 2019' 가볍게 마시기에 좋지만, 개인적으로 레드와인이 더 좋은 건 안 비밀! 그나저나 휴일도 이렇게 가는구나~
2021.05.23 -
210514_갑자기 한여름, 사무실에서 배달 주문으로 먹는 점심~ 죠스 떡볶이 2인 세트!
우리나라 날씨가 이상해지긴 이상해졌다. 아니 뭐 갑자기 초여름 날씨도 아니고 한여름 날씨냐고 ㅡㅡ; 사무실 밖으로 나가기 귀찮아서 혼자 남아있다가 매콤한 떡볶이가 생각나 '죠스떡볶이'를 배달로 주문했다. 1인 세트를 먹기엔 살짝 아쉬울 것 같아 2인 세트를 선택했는데, 받고 보니 아주 조금 많아 보이긴 하네~ㅋ 죠스 하면 요 매콤하게 생긴 빨간 떡이지~ 다른 곳들과는 살짝 다른 식감인 순대도 맛있어 보이고, 그냥저냥 튀김도 곁들여 먹기엔 적당할 듯싶은데, 음료가 자두가 아닌 복숭아 쿨피스라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나로서는 복숭아 향만 맡아도 질색!) 어찌 됐든 간에 복작복작한 건물을 빠져나가지 않고, 뜨거운 햇살,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지 않고, 사무실에 홀로 남아 먹는 점심도 나쁘지 않구나!..
2021.05.14 -
210507_불금 출근길, 할리스에서 에그마요(반반마요)+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free)
회사 근처 다양한 커피 매장들이 있어서 출근길엔 자연스레 커피 한 잔 사들고 회사로 들어가게 된다. 할리스 역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데, 지난달부터인가? 원 플러스 원(1+1) 쿠폰을 제공해서 좀 더 자주 가는 중... 지난달엔 3개를 줬는데, 이번달엔 앱에 4개가 들어와 있다. 불금 아침 겸사겸사 토스트나 먹어볼까 싶어, 출근길 할리스에 들러 마요군을 구입했다. 마요군은 에그마요, 반반마요 등이 있는데, 내가 겟한 건 반반마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공짜~ㅋ 할리스 마요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종종 먹게 되는데, 감자 샐러드와 달걀이 들어간 반반마요는 딱 내 스타일이다. 그나저나 오늘만 버티면 또다시 주말이구나! 황사비가 내려 우울하지만 좀 만 힘 내보자~
2021.05.07 -
210419_월요일 출근 길, 스타벅스 신메뉴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벤티에 초코 드리즐 듬뿍!
직장인들의 월요일 출근은 언제나 고단하고, 나 역시 예외일 순 없고... 하~~~~~그럼에도 출근은 해야 하니, 텐션을 올리고자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콜! 톨 사이즈는 양에 안차, 항상 큼직한 벤티 사이즈를 선택한다. 퍼스널 옵션도 풀로~선택ㅋ 모카 시럽은 기본 5개에서 9개로 변경, 초콜릿 드리즐은 추가로 많이! 칼로리 계산하면 엄청날 듯! 이래서 살이 안 빠지는 거겠지만, 당이 충분해야 한 주 시작인 월요일을 잘 버티니까...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평범한 직장인!
2021.04.19 -
210410_잊지 않고 생일을 축하해 준 고마운 콜롬비아 친구들!
사실 이번 생일 여행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즐기고 싶어 카톡, SNS 등 모든 생일 알람을 오래전부터 꺼두었다. 심지어 여행 중엔 비행기 모드로 변경~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3년 전 함께 했던 콜롬비아 친구들이 SNS에 생일 축하 인사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그들을 1년, 2년, 3년....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잊고 지낸 게 사실인데 그럼에도 잊지않고 축하인사를 남겨준 그들의 따뜻한 마음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나저나 코로나시국이 나아져야 콜롬비아로 날아가 간만에 친구들도 만날 텐데... 남미의 풍경, 친구들 모두 그립긴 하다.
2021.04.15 -
210228_2월 마지막 주말 저녁 소소한 혼밥~ 모둠회에 반반 닭강정!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 휴일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회도 생각나고, 치킨도 먹고 싶어서 모둠회에 반반 강정을 사들고 왔다. 싱싱해 보이는 광어, 연어, 방어회를 접시에 담고, 양념, 간장 강정도 준비 모둠쌈도 잘 씻어서 준비해 주니, 혼밥으로 그럴싸하다. 혼밥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겠지~ㅋㅋㅋ 날 좀 풀리면 다이어트 시작하고, 겨울의 끝자락에선 부담 없이 어디 한번 먹어보자~
2021.03.02 -
210226_봄이 왔나 봄!!! 날씨가 엄청 좋네~
제대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보다. 일하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청한 날씨에 잠깐 화장실 가는 척, 한강 산책 고! 고! 날씨가 풀린다고 해서 옷을 가볍게 입고 왔는데도, 공원을 걷다 보니 땀이 찼으 ㅡㅡ; 작년 침수 이후로 처음오네~ 그 사이 GS편의점이 없어지고 미니스톱이 생겼군! 걷다 보니 사무실 들어가기 싫어서, 정말 천천히 걷는 중...
2021.02.26 -
201217_코로나 19가 일상속으로 파고들었나보다~ 나도 코로나 19 검사를...
코로나 19 상황이 심상치 않나 보다. 우리 회사 건물에서까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을 아침부터... 다른 층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근처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고 있다. 내 앞에 174명... 실화니?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내 근처까지 다가왔다. 거의 1시간 반 기다렸나 ㅡㅡ; 시민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핫팩도 챙겨주고, 생각 이상의 배려에 놀랐다. 뭐~ 그렇게 내 차례까지 와서 검사까지 차질 없이 받고, 다음날 바로 카톡이 왔다. 다행스럽게도 음성!!! 그나저나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은 언제쯤 괜찮아지려나 ㅜㅜ
2020.12.29 -
201210_퇴근길 크림떡볶이가 생각나서 만들어 본, 해물크림 떡볶이~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급 크림 파스타가 생각났지만 집에는 파스타면 대신 떡볶이 떡이 있어서 아쉬운 김에 해물떡볶이를 만들어 봤다. 냉장고에 있던 새우, 굴, 마늘, 어묵, 그리고 떡볶이 떡을 넣고, 우유와 크림을 넣어 완성한 해물크림 떡볶이! 아쉬운 대로 먹을만했는데, 먹다 보니 양이 적다. 맥주 한 잔에 딱이구나!
2020.12.11 -
201203_쌀쌀한 날씨엔 퇴근 후 집에서 모듬전에 맥주 한 잔!
수능일이기도 한 오늘! 수능 한파? 인가~ 퇴근길 쌀쌀한 날씨에 몸이 움츠려 든다. 급 기름기 좔좔 흐르는 전이 생각나서, 동네 마트에 들러 옛날 소시지, 애호박, 새송이 버섯, 두부까지... 합이 5천 원도 안 되는 식재료 사 와서 뚝딱 전을 부치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니,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구나! 동그랑땡, 꼬치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고건 나중에 만들어 먹기로~ 요렇게 먹다 보니 뒤늦게 급 생각났다. '다. 이. 어. 트.'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