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제주도를 몇 번이나 가면서 천제연폭포는 한 번도 둘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항상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만~ 아마도 천지연폭포랑 명칭이 비슷해서 같은 곳인 줄 착각했는지도~ but 뚜벅이 여행을 하다 보니 천제연폭포 표지판이 눈에 들어와 처음으로 방문! 연돈에서 치즈까스를 후다닥 맛있게 먹고, 230409_제주 대표 맛집, '연돈 수제돈까스'에서 '치즈까스' 를 제주 여행 세 번째 만에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두 정거장 거리 버스를 타고 입구에 도착했다. 티켓을 구입하고, 폭포 안내 표지판을 따라 찬찬히 걷기 시작! 얼마 안 가서 눈에 들어온 제1 폭포! 그런데 물이 없어서 그런가? 쪼르륵 흘러내리는 물줄기만 군데군데 보이고, 샘처럼 고여있는 에메랄드 빛 못이라고 해야 하나? 살짝 실망~ㅎㅎㅎ..

산방산에서 아침식사로 거멍국수 인기 메뉴인 '고기비빔국수'를 맛있게 먹고 펜션 체크아웃 후, 230409_탄산온천과 산방산 길목에 있는 서귀포 고기국수 맛집 '거멍국수'에서 흑돼지고기 비빔국수 한 그릇! 제주에서의 3일 차 숙박을 위해, 버스를 타고 중문 관광단지로 넘어갔다. 3일 차 숙박 장소는 백종원 님 호텔인 '호텔 더본', 21년 4월 9일에 1박을 했으니 딱 2년 만이다. 210409_제주 여행! 제주에 왔으니 백종원 호텔, '호텔 더본'에서 1박 지내 보기~ 당시에도 생일 휴가를 내고 제주로 왔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됐네~ㅎ 간만에 오니 나 혼자 반가워서 ㅎㅎㅎ 리셉션에서 들뜬 체크인을 하고,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방으로~~ 분위기가 2년 전하고 달라진 거 같기도 하고, ..

펜션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산방산 산책에 나섰다. 230408_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대욕장, 노천온천에서 제대로 온천 즐기기! 전날 늦게 자서 피곤했는데도 불구하고, 화창하고 맑은 제주 날씨를 보니 기분이 다 상쾌! 산방산으로 가는 길~ 곳곳에 유채꽃들이 눈을 맑게 정화시켜 준다. 그렇게 한 3~40분? 드디어 산방산 유채꽃밭까지 와버렸네~ 날씨 정말 미쳤네~~~~ 미세먼지도 하나 없어서 세상이 깨끗하다. 드디어 시야에 또렷하게 들어온 산방산 그리고 보문사!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보문사에서 들려오는 불경과 목탁 소리가 산방산 가득 울려 퍼진다. 마음 같아선 산방굴사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펜션 체크아웃 시간 압박에 멀리서 보는 걸로 만족! 산방산 입구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

오설록 티뮤지엄에 갔다가, 로컬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펜션으로 돌아왔다. 230408_제주여행, 서귀포시 보성리 로컬 맛집, '보성식당'에서 칼칼한 육개장 한 그릇! 맡겨놓았던 짐을 사장님이 숙소에 가져다 놓으셔서 갬동!ㅎ 제주에서의 2일 차 하룻밤을 지내게 될 '산방산 탄산온천 펜션' 이곳에 숙박을 예약한 이유는 오로지 '탄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여유롭게 하기 위해서다. 숙소에 들어왔으니, 휘리릭 숙소 탐색해 보기 시작! ㅋㅋㅋ 사실, 산방산이 보이는 2층이나 3층인 줄 알았는데, 1층이라 뷰는 ㅜㅜ 그래도 혼자 사용하기 너무 넓어서 대 만족! 하루종일 나가 있는 시간이 많아서 침대에서 딱 잠만 잔 게 전부지만, 시설은 좋았다. 무튼 욕실에 물 받아놓고 여유롭게 쉴 수도 있지만, (예전엔 온천수였는지 모..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체크아웃 전 아마빌레 펜션 주변을 산책 후, 230408_펜션에서 보는 아름다운 제주 해돋이 풍경~ 애월 가문동포구 주변 산책! 제주여행 2일 차 숙소가 있는 산방산으로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 풍경~~~ 정말 예술이구나! 그렇게 버스로 1시간 반?? 2일 차 숙소로 예약한 '산방산 탄산온천 펜션'에 도착!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 탓에 짐을 맡겨놓고, 가고 싶었던 여행지,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버스 타고 30분???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 도착! 날씨가 좋으니, 녹차밭 풍경이 정말~ ('날씨가 다했다'라는 표현~ 딱이다) 관광객들도 많아서, 녹차밭에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 어렵게 한 장 남기고, 뮤지엄 녹차밭..

전날 저녁, 하나로마트에서 공수해 온 연어초밥과 방어회, 맥주를 마시고 기분 좋게 잠을 청했는데, 230407_제주 여행, 펜션에서 오션뷰를 보며 먹는 싱싱한 방어회 & 연어 초밥! 침대 맞은편으로 밝아오는 여명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제주에서의 첫 해돋이 풍경을 놓칠 수는 없지 싶어, 바로 창 밖 일출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기 시작! 그리곤 테이블에 앉아 해돋이 풍경을 멍하니 감상해 본다. 어제와 달리 구름 한 점 없이 날씨도 맑아서, 기분도 상승! 이런 날 체크아웃 전까지 펜션에만 있을 수는 없지 싶어, 펜션 주변 애월 해변 공기를 느끼고자 산책을 나가본다. 가문동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마저 감성 있구나~ 한참 떠 오른 태양은 애월 바다를 눈 부시게 비추고 있어 왠지 모를 감동을 선사해 준다. 한가..

'봄날 카페'가 있는 한담해변까지 갔다가 버스를 타고 펜션으로 돌아왔다. 230407_제주 한담해변 애월 카페 거리 있는 '봄날 카페 ; 맨도롱또똣' 주변 풍경! 돌아오는 길,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대박 싱싱한 방어회 한 접시와 연어 초밥 한 접시 공수! 제주에 오니, 각종 회들이 가성비 갑이로구나~ 숙소 테이블에 앉아 애월 바다 풍경을 보며 저녁으로 회를 먹기 위해 준비를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편해진다. 이런 게 힐링이고 여행이지~ 살짝 많아 보이는 연어초밥 & 방어회가 한가득이지만, 찬찬히 먹으면서 제주 첫날 저녁을 즐겨보자! TMI ; 제주 방어회가 이렇게 싱싱하고 맛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애월 해안 도로를 따라 핀 유채꽃과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가 230407_제주 여행, 애월 바다와 마을 풍경 보면서 느리게 걸어보기! 제주도 애월에 가면 한 번쯤 찾는다는 '봄날 카페 ; 맨도롱또똣 촬영지'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한 2~30분??? 정도 걸렸나? 애월 카페 거리에 도착! 금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람! ㅎ 봄날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 잔 하려 했지만, 대기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주변을 쓰~~~ 윽 둘러보며 걷기 시작했다. 카페 거리 주변으로 자그마한 기념품 판매점들도 보이고, 한담 해안 산책로를 따라선 멋진 풍경들이 펼쳐져 있어 눈을 정화해 준다. 날씨가 화창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적당히 맑으면서 구름 있는 날씨도 나쁘지는 않다. 그렇게..

제주에 도착해서 기대 이상의 첫 식사를 맛있게 먹고, 230407_제주여행 첫 번째 식사, '바삭(basak) 애월해안도로점'에서 '안심가스 정식' 맛 최고! 천천히 숙소 주변 애월 곳곳을 걸으며 풍경을 감상해 보기로 했다. 애월 해안 도로는 유채꽃과 푸른 바다, 알록달록 자전거 도로 구획 사인물까지~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걷는 내내 힐링~~~ 그래! 이게 제주도지~ 풍경을 만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구엄리 돌염전'이 보이는 해안까지 걸어왔다. 바다 앞에 돌염전이라니~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네~ 날씨도 좋고, 바닷바람도 좋고, 유채꽃 향기, 풍경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그렇게 해안 도로를 느리게 걸으며 여행을 즐기다가 봄날 카페가 있는 한담해변으로 가는..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 근처에 내려서 걷다 보니, 230407_생일 휴가, 오랜만에 비행기 타고 제주도 봄 여행 떠나 볼까? 어느덧 제주여행 첫 번째 숙소, 애월에 위치한 '아마빌레 펜션'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제주 여행은 동쪽에서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돌았는데 이번엔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여 보기로 계획해서, 첫번째 숙소를 애월로 정했다. 마지막까지 살짝 윗쪽에 있는 '탐라스테이'하고 더블 예약을 했다가 결국 '아마빌레 펜션'을 선택! 이유는 버스에서 내려서 걸었을 때 좀 더 가까워서~ ㅎㅎㅎ (캐리어 끌고 걷기 힘듬) 펜션이라 규모는 작지만, 첫 느낌은 갬성 있네~ 싶었다. 입구를 지나 배정받은 2층 방으로 들어갔는데, 혼자서 1박 하기 딱 좋은 사이즈! 화장실도 깔끔하고, 침대도 더블이라 뒹굴 거..

올해도 변함없이 휴가를 내고 생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일찌감치 항공 마일리지로 제주 왕복 항공권 예약을 해서, 9시 김포공항으로~ 간만에 비행기를 타니, 설레는 건 숨길 수가 없구나! 이륙해서 김포공항 풍경을 보자마자, 한 시간 정도??? 제주가 내려다 보이는 제주 상공이라니~ 어느덧 제주 공항에 도착! 그래~ 이게 제주 분위기로구나! 해외, 국내 여기저기 여행 다닐 땐 뚜벅이를 잘 만 했는데, 제주는 늘 렌터카로 다닌 것 같아 이번 제주여행은 처음으로 렌트카 대신 뚜벅이 여행을 하기로 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해안 도로 풍경을 여유 있게 보면서 가다 보니, 금세 예약한 숙소 근처에 도착! 찬찬히 걸으며 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너무 예쁘다~ 드디어 숙소가 가까워 오는구나! 제주에서 첫 1박을 하게 ..

명동성당에서 시간을 보낸 후 돌아가려고 했는데 221223_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아름다운, '명동성당' 저녁 풍경! 활기찬 명동 거리 분위기에 푹 빠져, 나온 김에 걸어보기로 했다. (방송국 취재진들도 봄 ㅎ) 이야~~~ 영하 11도 (아마도) 강추위에도 명동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25일까지는 안전을 이유로 노점상들이 영업을 일시 중지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거리 곳곳 노점상들이 있어서 오히려 더 활기차고 생기 넘쳐 보인다. 와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나는구나! 명동 거리 끝자락으로 나오니, 롯데 백화점 영프라자 전체에 크리스마스 영상이 진행 중이다. 신세계에서 히트 치니 롯데도? but 영상을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은 없어 보였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드디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