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8. 07:35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크리스마스 날 다시 찾은 살렌토(Salento Quindío)!
여행자들은 콜롬비아의 살렌토를 보기 위해 멀리서 많은 돈을 들여 오지만,
나는 집에서 40분 정도면 (버스비 4,500페소) 올 수 있어~ 참!!!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렇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이다보니, 그냥 동네 산책 나온 것 처럼 볼 일만 보고 휘리릭~
오늘의 볼 일은 카페 헤수스 마르틴(Café Jesús Martín) 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한국에 가져 갈 원두커피를 구입하기 위해서~ㅋㅋㅋ
http://www.cafejesusmartin.com/
처음에 한 번 오고 안왔었는데,
지난 번 공항에서 진열된 커피를 보니 급 구입하고 싶어서 다시 찾게되었다.
커피를 주문하기 전, 카페 곳 곳 사진 찍기! (이럴 땐 관광객 모드~)
열쇠 할아버지 옆에 앉아서
커피를 주문하고,
커피가 나올 때 까지, 관광객 모드 유지!
혼자 셀카를 찍고 있으니 직원이 찍어주겠다고 했지만, 뭐~~~괜찮아요! 라고...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처음 온 것 같은 느낌은 뭐지?!
그동안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커피를 홀짝 홀짝 마시며 원두 커피를 구입하려고 물어보니
헤수스 마르틴 카페 판매점은 따로 있다고...
(카운터에 진열 된 커피들은 지역 커피들로 가격이 더 비싸다)
직원에게 판매점으로 가는 길 설명 듣고 나와 살렌토 언덕으로 향하는 중~
날씨가 참~ 애매하다.ㅋㅋㅋ
맑은 것도 아니고, 흐린 것도 아니고...(살렌토는 올 때 마다 항상 이랬다ㅜㅜ)
무튼 오늘 살렌토에 온 이유는 원두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니까,
카페 헤수스 마르틴 판매점으로 고! 고!
판매점에 도착해 공항에서 봤던 커피를 구입하고,
ㅋㅋㅋ 커피 모으는 재미가 요즘 쏠쏠하다.
아주 잠깐 미라도르에 올라가 풍경을 보니, 흐리멍텅한 날씨에 그냥 성당으로~
성당에 도착하니 성탄미사가 진행중이라
살렌토에 온 김에 나도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가 끝난 후 성당을 잠깐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아르메니아로 고! 고!
앞자리 사수는 항상 기본으로~ㅋㅋㅋ 재미삼아 셀카 찍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