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3_칠레(Chile) 여행_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마을 둘러보기!

2018. 2. 14. 05:55STEDI 여행_해외/칠레

어제 놓았던 정신을 오늘은 단단히 챙기기로 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여행 전 계획은 도착하는 날 달의 계곡 투어를 하고, 다음 날 하루 투어를 하려고 했었는데

어제 버스 고장으로 강제로 쉬게 되면서 오늘 달의 계곡 투어로 변경을...

억지로 하려면 오전에 다른 투어를 먼저 하고, 오후 달의 계곡 (4시 부터~) 투어를 할 수 있지만,

이곳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무난하게 달의 계곡 투어(Valle de la luna)만 하고 아타카마는 서둘러 떠나기로~ (이미 이곳에서의 정은 뚝 떨어져서ㅋㅋㅋ)

투어 시간 전에 센트로를 찬찬히 둘러본다.

살짝 외곽에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레스토랑도 보이고, (관광도시라 물가가 정말~)

아타카마 전통 공예품과 기념품 매장도 눈에 띈다.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데, 가격이 ㅜㅜ

페루, 볼리비아에 있다가 와서 그런가? 아타카마 물가는 정말 어의가 없어서

결국 자석 조차 구입하지 못했다. (지금은 후회 중...하나라도 살 것을~)

무튼 매장을 둘러보고 센트로에 도착해 마을 지도 한 번 확인하고,

다시 한 바퀴~

날씨가 너무 덥고 건조해서 낮에 돌아다니는 자체가 힘들다.

정말 관광에 특화 된 도시! 여기 저기 대부분이 투어사와 환전소, 레스토랑...

칠레 대부분의 볼거리가 아타카마에 몰려 있다 보니, 더 심한 듯 하다.

(이런 거 개인적으로 싫어라 해서 빨리 달의 계곡 투어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 뿐이다)

길거리만 어떻게 흙먼지 만이라도 안 날리게 하면 참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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