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3_칠레(Chile) 여행_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에서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 투어 01_달의 사막 동굴 트레킹, 혹성 탈출!!!

2018. 2. 14. 06:42STEDI 여행_해외/칠레

마을을 둘러보다가 투어 시간에 맞춰 투어사로 갔다.

예정된 오후 4시에 버스 탑승!

(차량 앞에 있는 세뇰리따가 투어사 직원)

세뇰리따에게 어제 예약했던 달의 계곡 투어! (가격은 살짝 비싸게 준 것 같지만, 뭐~~~)

일행을 싣고 버스가 출발했는데, 얼마 안가서 이렇게 황량한 사막이...

그리고 곧 도착한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 매표소?

선셋 시간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듯...매표소 앞이 정신이 없다.

매표소 안에 들어가 개별적으로 입장권을 구입하고,

버스는 다시 출발한다.

날씨가 너무 뜨겁고 건조하고 더워서 ㅜㅜ 사실 벌써부터 지쳤다.

조금 더 가자 입장권 확인하는 장소?가 나오고

단체로 입장권을 확인한 후 또 다시 달의 계곡을 향해~

투어사 마다 순서는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우리 버스는 첫번째로 달의 사막 동굴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앞장서서 일행들을 이끈다.

사막 한 가운데, 이런 동굴?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그늘이 군데군데 있어, 그나마 덜 뜨겁네~

선크림을 안 챙겨온 탓에 오늘도 맨 몸으로 햇볕을 마주하고 있어, 얼굴이 심하게 뒤집어 지는 중이다.

트레킹은 한참동안 계속되고,

사막 동굴을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좁은 굴에 들어갈 땐 여러번 머리를 부딪혀서 피 보는 줄~

덩치가 큰 외국인들은 여기저기서 욕을 내뱉는다. ㅋㅋㅋ

그럼에도 이런 자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감동이다.

드디어 마지막 동굴 탈출인가?

빛을 향해 서둘러 올라가다가 다시 한 번 울퉁불퉁한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

나도 모르게 XXXX 혼잣말을 내뱉는다.

그래도 반갑다! 드디어 트레킹 끝이로구나~

굴을 탈출하니, 이렇게 언덕을 오른다.

여기까지 빠져나와야 비로소 혹성 탈출!ㅋㅋㅋ

밖을 나오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예술이다.

혹성 탈출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두 번째 장소를 향해 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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