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4. 10:30ㆍSTEDI 여행_해외/칠레
여행 전 교통수단을 예약하면서 가장 바보같은 짓을 한 것은,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에서 산티아고(Santiago de Chile)로 가는 비행편을 오전이 아닌 오후로 예약한 것이다.
결제를 클릭 하는 순간, 잘못 예약한 것을 알았지만 저가항공의 특성상 환불과 교환이 안되서 ㅜㅜ
티켓을 일찍 구입하면 저렴한 줄 알고 구입했지만, 할인 전 구입한 티켓이라 금액도 저가가 아닌 걸 알고 두 번 빈정상했지...
구입 후, 딱 일주일 후에 할인 티켓이 풀려서 ㅜㅜ (무튼 아타카마는 처음부터 이렇게 안맞았다)
때문에 뜨겁고, 건조하고, 흙먼지 휘날리는 아타카마에 오전까지 빈둥거리다가
터미널에 도착!
아타카마에서 칼라마 공항까지 가는 11시 15분 버스를 타기 위해,
찜통같은 터미널에서 대기 타는 중...
버스를 타고, 드디어 칼라마 엘 로아 공항(Aeropuerto El Loa)에 도착했다.
공항이 나름 깔끔하다.
스카이 항공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 탑승을 했다.
한 4시간 걸렸나? 오후 6시 정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Comodoro Arturo Merino Benítez)에 도착했다.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칠레 시내를 구경하며,
드디어 종점에 도착한 버스!
센트로에 있는 호스텔로 가기 위해 종점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 풍경이 왠지 낯설지 않다.
ㅋㅋㅋ 지하철 이라니~ 칠레가 잘 살기는 하는 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