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8_콜롬비아 바리차라(Colombia Barichara Santander) 여행 2일차_콜롬비아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텍스타일 마을, 바리차라!

2018. 3. 25. 06:04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치카모차 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산힐 마을로 돌아왔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근처 바리차라(Barichara Santander)마을로 향했다.

그리고 마을에 들어섰는데, 순간 반했다 라는 표현이 맞을 듯...

마을 느낌이 빌자데 레이바 하고 비슷하면서 차분한 분위기가 딱이네~

개인적으로 살렌토나 필란디아, 과따뻬 같은 마을 보단 빌자데 레이바 같은 차분한 장소를 좋아하는데

바리차라는 그런 마을을 적당히 섞은 듯한...

게다가 텍스타일 염색으로도 유명하다고...

염색 공장으로 유명한 모로코에 꼭 한 번 가 보는 것이 버킷인데, 그 전에 이곳에 오게되어 더 좋다.

나만 신났나? ㅋㅋㅋ

마을을 여기 저기 둘러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마을 곳곳의 상점들이 텍스타일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

그래서 그런가?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마을을 쭈~욱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니 작은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성당을 등뒤로 마을을 내려다보니, 볼 수록 매력적이네~

작은 성당에 잠깐 들러 숨을 고르고, (언덕이라 나름 숨이 차오른다)

다시금 마을 주변을 둘러보기로~

성당 뒤편 미라도르가 있어서 다시 언덕을 올랐는데,

풍경은 정말 좋은데 ㅋㅋㅋ 그래도 역시 낀디오만 못하다.

야외 공연장도 나름 멋지네!

마을이 전체적으로 언덕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쿠스코 거리를 걷는 착각마저 든다.

어느새 광장 근처로 다가서는데

제대로 된 심포니 연주가 성당에서 울려퍼지고 있어 들어가니,

콜롬비아 국립 오케스트라가 이곳에 와서 공연중이네~ 대박!!!

마을도 좋은데, 멋지고 아름다운 연주를 라이브로~

오전 치카모차에서 살짝 실망했는데, 바리차라에서 뭔가 얻어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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