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9_메가박스 코엑스점 '더 스퀘어(The Square, 2017)'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심야영화로~

2018. 8. 20. 20:22STEDI 여가

오후 늦게 메가박스 코엑스점(MEGABOX COEX Mall)에서 '더 스퀘어(The Square, 2017)'를 예매했다.

처음에는 올해 칸영화제(Festival de Cannes2018)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 Shoplifters)'

우리나라 제목 '어느 가족(万引き家族)'을 보기위해서 였는데, 매진이 되는 바람에~

무튼 심야영화는 오랜만이구나!

메가박스 라운지샵에서 영화상영을 기다리며 잠깐 여기 저기 기웃기웃~

라운지 샵 맞은편에 소극장밖에 없어서 조용하니 기다리기 좋다.

 '더 스퀘어(The Square, 2017)'역시 작년 칸영화제(Festival de Cannes2017)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니

은근 기대된다.

루벤 외스틀룬드(Ruben Ostlund) 감독의 스웨덴 영화라고 하는데, 스웨덴 영화는 아마도 처음 보는 듯~

주인공으로 나오는 덴마크 출신 배우 클라에스 방(Claes Bang)이라는 배우는 스타일도 멋지고, 

영화 포스터 역시 주제를 제대로 표현한 듯 보인다.

서른명이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극장!

처음에는 실망했는데, 영화를 본 후에는 만족스러웠다.

상영관이 작으니 왠지 특별하게 선택받은 느낌!

영화는 유럽 백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하지만 

결국 세계 공통적인 현실 문제에 대한 실상을 적날하게 보여주는 듯 싶었다.

흠....우리나라의 지금 상황도 어쩌면 이 영화와 별 반 다르지 않을까 싶어 진한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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