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3. 09:53ㆍSTEDI 여가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코펀(KOFURN)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2018
(Korea International Furniture & Interior Fair 2018)을 주말을 이용해 방문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킨텍스~ 마침 날씨도 좋아서 나들이 기분 제대로난다.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 등은 왠만하면 찾아가는 편인데,
두달 전, 세달 전(?)인가? 코엑스 전시회를 못가봐서 살짝 아쉽!
입구를 지나니, 전시장 한가운데 아세안 트레이드 페어(ASEAN Trade Fair 2018)도 있어서
아시아 각국의 가구, 인테리어소품등을 볼 수 있고,
기업가구, 공방가구등도 부스별로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시디즈 역시, 인지도 답게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다.
마블 캐릭터 라이센스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어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했다.
가구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인테리어 소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해서
곳곳의 소품 전시관을 찾아본다.
내 취향은 ㅋ 아니지만, 독특한 조명, 시계, 악세사리들~
전시회를 방문하면 좋은 이유,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간간히 구입하고 싶은 것들도 있긴 했지만,
이미 집에는 둘 곳이 없어서 눈으로 보며 만족한다.
나무로 조각한 흑/백 판넬은 개인적으로 가장 끌린 소품!
나중에 이사가면 구입하려고 명함을 챙겼다.
가구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올해 열린 가구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조립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2층침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좋다.
그렇게 전시장을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가구들은 사진으로 담아본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1인 소파!
거실 소파세트!
와인 진열장(?)
그런데, 이건 실용성은 모르겠다. 적정한 온도를 장식장이 유지해 줄 수 있으려나?
큰 방이 있다면 들여놓고 싶은 옷장세트(?!) 장식장인가?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될 듯 싶다.
전시장 한쪽편으로는 대학생들 부스도 있는데, 그 중 눈에 들어온 건담 보관? 진열케이스?
학생들 아이디어는 재미있다.
가구 전시와 함께 양산을 위한 기계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었다.
각종 목공 제품들, 다이 제품, 목공 수강 교실까지...
개인적으로 나무를 이용한 만들기를 좋아라해서, 오늘 전시회는 솔솔한 재미와 함께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