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9_2018년 고딩친구들 송년회! 뽈살로 유명한 '불통뿔'로 시작해 쭉~~달리다!
2018. 12. 30. 18:23ㆍSTEDI 맛집
약속시간은 6시 이지만, 당구장에서 모두가 오기만을 기다린지 두 시간 (8시 실화니???)이 지나,
결국 두 명이 빠진 일곱명만 모여 송년회를 시작하기로 한다.
신도림에서 갈만한 맛집을 찾다가 들어간 곳,
뽈살로 유명하다고 하는 '불통뿔' 고깃집~
올 한 해, 모두 고생했다는 의미에서 소맥으로 건배를 하고
한쪽은 뽈살을, 한쪽은 삼겹살을~
먹다보니 배가 불러, 2차는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근처 바(bar)로 자리를 옮겼다.
모두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단체사진을...
보드카를 마시고 싶지만, 술을 잘 못하는지라 나는 흙맥주로 대신...
우리가 아저씨라서 설마 룸으로 안내해 준 건 아니겠지??? ㅋ
하나뿐인 룸을 차지해서 자리잡은 사십대 아저씨들의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맥주는 계속 들어가고,
자정이 지나 2차를 마치고 우리집으로 가기 전 살짝 취한 아저씨들 인증샷들~
우리들 눈에만 고딩때 모습 그대로인거겠지?
남들이 보면 아저씨들이겠지? ㅋㅋㅋ 쨌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만 좋으면 됐지!
내년 신년회는 어디서 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