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7_여행바람이 다시 불어 책꽂이에서 집어 든 책,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2019. 12. 17. 09:37ㆍSTEDI 여가
우리나라로 돌아와 평범한 일상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래서인가? '세계테마기행'을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 다시금 긴 해외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가...
책꽂이에 있던 책들을 멍하니 보다가 몇 번이나 읽었던 책을 집어 들었다.
오영욱 작가(오기사)의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타이틀이 가슴을 후벼 판다.
나도 나한테 미안해지려고 하는데...비행기를 타야 하나?
책꽂이에 꽂혀있는 많은 책 중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요즘 들어 러시아 여행을 하고 싶은 욕구가...ㅋㅋㅋ
가볍게 블라디보스톡이라도 다녀와야 하려나? 하...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러시아의 풍경을 상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