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30_2019년 송년회, 루원시티 맛집 '조선화로집 루원시티 가정점'에서 도톰한 조선 수제 양념 소갈비, 국물 진한 얼큰소고기국밥!

2019. 12. 31. 19:21STEDI 맛집

 

2019년 이틀 남은 거 실화? 올해는 정말 빨리 지나간 듯싶다.

눈 깜빡하면 지나갈 2019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들과 함께 송년회 겸 식사를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루원시티로 향했다.

 

루원시티에 갈 때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루원시티 맛집인 '조선화로집 루원시티 가정점'으로 향하게 된다.

돼지고기, 삼겹살, 닭 요리 등은 좀 그렇고

소고기를 먹고는 싶은데, 조선화로집 만큼 소고기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없을 듯싶어서...

얼마 전 지인들과 명륜진사를 갔다가 엄청난 사람들, 불친절한 스텝들, 정신없는 분위기에 놀랐는데,

그에 비하면 조선화로집 루원시티 가정점은 제대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혹시나 사람들로 붐빌까 봐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5시에 얼추 맞춰 갔더니,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딱이다.

 

살짝 이르게 도착한 탓에 아직 오픈 준비 중이라 음식점 여기저기 탐색 시작!

 

셀프코너 처마에 달려있는 꼬마전구라고 해야 하나?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게 귀엽다.

 

창가 쪽 별 조명들도 예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아마도 연말 분위기 때문에 세팅한 것 같다.

 

'소갈비가 맛있는 집' 조선화로집 매장 곳곳 조명들도 예뻐서 

음식 세팅될 때까지 사진 찍기 놀이!

 

드디어 주문한 '조선 수제 양념갈비'와 '얼큰소고기국밥'이 나왔다.

 

날이 오후부터 급 추워져서 얼큰소고기국밥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흰쌀밥과 함께 먹으니 제대로 국밥이다.

진한 육수와 우거지 그리고 소갈비까지~ 고기를 먹기 위해 참아야지 했는데,

먹다 보니 밥을 다 먹어버렸 ㅡㅡ;

 

그래도 오늘은 벨트 풀고 먹어보자! 마음먹고~

도톰한 수제 양념 소갈비를 불판에 터~억!

 

고기가 익을 때까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며~ '올해도 고생들 했습니다!'

 

노릿노릿 갈비가 익어가는데, 그 향이 코를 자극해서 못참겠~

그런데 일반 갈비랑 두께 차이가 엄청 난다.

 

빨리 먹고 싶어서 재단 시작 후,

 

곧바로 양파채와 함께 한 입 가져갔는데, 소갈비 육즙이 제대로구나! 

그래~ 오늘은 살이고 뭐고, 제대로 배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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