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8_스페인, 남미, 일본 친구들에게 듣는 현지 코로나19 상황들~ 다들 잘 극복하자!

2020. 5. 5. 14:52STEDI 일상

세계테마기행을 아무런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이번 주 편은 '콜롬비아'?

엘빼뇰이 나오는데, 고향을 보는 듯 가슴이 두근거린다.

한국에 온 지 어느새 2년이 된 지금...당시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170212_콜롬비아 메데진(Colombia Medellín) 여행_엘 빼뇰 (Peñón de Guatapé)

 

무튼 기쁜 마음에 TV 화면을 찍어서 SNS에 올렸는데,

잠시 후 울리는 메신저 알림음!

 

스페인 영주권 취득을 위해 유학가 있는 조안과 코로나 관련 안부를 묻다가 영상통화를 했는데,

못하는 스페인어로 50분이나...통화 시간을 보고 나도 놀랐다.

무튼, 코로나19로 인해 스페인 국민들은 집에서 지내고 있고,

가구당 한 명만 식료품 구매를 위해 외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페인도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라고 한다.

스페인 여행가면 꼭 찾아갈게, 기다려라~

 

그리고 콜롬비아 친구들과의 최근 코로나 안부 메신저!

늘 붙어 다니던 절친의 아내와 대화를 나눴는데,

콜롬비아 역시 통행금지 상태라고 한다. 식료품도 배달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고...

얼마 전 뉴스에선 심각한 빈민가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남미가 대부분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내 학생이었던 친구들!

모두 안타깝게도 코로나 19로 인해 쉬고 있다고 ㅜㅜ

 

그리고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절친이자 형!

작년에 드디어 이십여 년 만에 영주권이 나왔다며 놀러 오라고 했는데, 결국 일본 불매 때문에 못 가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가고...

생일이 같아서 잊고 지내다가도 꼭 생일날이면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오랜 친구!

일본의 코로나 상황을 묻자, 일본은 서로가 모른 척 쉬쉬하며 지낸다고 한다.

결국 누가 걸렸는지 몰라서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국외 상황이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가장 나은 것 같다.

모쪼록 지금의 상황들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날도 더워지는데 마스크 좀 벗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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