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30_서울역에서 KTX타고 대전 나들이~성심당 '튀김소보로'는 덤으로...

2020. 5. 6. 09:00STEDI 여행_국내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긴 연휴의 시작!

사실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집에서 푸~욱 쉬기로 했는데

예정에 없던 대전 부모님 집으로 출발?

지금까지는 차로 다녀왔는데 괜히 막힐 것도 같고, 오후 늦게 출발하려니 운전하기도 귀찮고

해서 바로 서울역으로 가서 가장 빨리 출발하는 KTX 표를 구입했다.

그렇게 출발한지 한 시간... 벌써 대전역 도착이라니 빠르긴 하구나!

 

대전까지 와서 '성심당'에 안가면 섭하지~

뭐, 내가 먹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조카들이 사 오라고 톡을 날려서 ㅡㅡ; (삼촌은 힘들다!)

 

평소 같았으면 엄청 붐볐을 성심당이 이렇게 한산할 수가 없다.

대기줄도, 사람에 치이지도 않아서 오히려 좋구나!

 

뭔 빵을 살까? 한 바퀴 배~앵 돌면서,

하나하나씩 담아본다.

 

대전에 처음 왔을 때는 이것저것 담기 바빴는데

몇 번 오다 보니 손이 가는 빵은 따로 있네~

 

명란바게트는 동생네 막내 조카가 좋아라 해서 샀지만, 내 취향은 아니라네~~~

 

결국 소보루만 잔뜩~ㅋㅋㅋ

부추는 한 번 먹고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서 오늘도 외면한다.

 

그렇게 빵을 사들고 부모님 집으로 가볼까?

 

대전역을 나오니 바로 지하철역이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타봤다. ㅋㅋㅋ

 

그런데, 서울 지하철에 익숙해서 그런가?

이렇게 심플할 수가 없구나~ 사람도 없고... 출퇴근할 때도 이런 지하철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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