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9_제주 여행! '천지연 폭포' 잠깐 찍고, 일몰 핫플~ '제주 신창 풍차 해안도로'로 순간 이동!

2021. 4. 14. 09:42STEDI 여행_국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오니 벌써 5시가 넘었다.

처음엔 중문에 왔으니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만 둘러보려고 했는데,

일몰 핫플레이스인 '제주 신창 풍차 해안도로'가 급 생각나서...

천지연 폭포에선 인증샷만 남기고, 바로 제주 서쪽인 신창 풍차 해안도로로 이동~ ㅜㅜ

(십여 년 전에 왔는데도 당시 기억이 생생해서인지 폭포를 봐도 별 감흥이 ㅡㅡ;)

무튼 해안도로에 도착하니 아슬아슬 일몰이 진행 중이다.

구름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럼에도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

한 시간 운전하면서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중...

풍차 해안도로를 끼고 펼쳐진 바다와 노을과 풍차를 감상하고 있다 보니

이런 게 힐링이구나! 싶다.

내일 떠나는 일정이기에, 요 풍경을 못 봤다면 아마도 후회할 뻔~

그렇게 일몰이 끝 날 때까지 해안도로를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눈에 담았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삼각대 세워 놓고 사진 찍으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어쨌건 제주도에서의 이튿날 해가 이렇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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